메인비즈협회, 中 후이저우시와 공항에 교류혁신 플랫폼 구축 협약

박지훈 기자 lionki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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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메인비즈협회)는 전날 용산구 노보텔 앰배서더에서 중국 광둥성 후이저우시와 '한중 중소기업 상호발전을 위한 교류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2일 서울 용산 노보텔 앰배서더에서 열린 협약에서 양측은 한중 공항 내 허브-프리존에 교류혁신 플랫폼을 구축하기로 하고 양국 정부 및 관련 행정기관과 협의에 나설 예정이다.

또 양국 중소기업 간 비즈니스 매칭은 물론 한중 경제협력과 발전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김명진 메인비즈협회장은 "양국 국제공항 내 교류 혁신을 위한 허브-프리존이 구축된다면 한중 기업 간 온·오프라인 제품 전시, 검수 및 거래 등을 원활하게 지원해 비즈니스 매칭에 필요한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메인비즈협회는 경영혁신형 중소기업 확인제도를 운영하는 기관으로 현재 약 2만 3000여개 경영혁신형 중소기업을 발굴·확인하고, 약 5000여개의 정회원사와 전국 96개 지회(7개 연합회)를 갖춘 중소기업 경제단체이다.

하이저우시는 2015년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라 한중산업단지가 조성된 지역으로, LG와 SK, 쏘니, 코카콜라 등 다수의 글로벌 기업이 입주해 있다.

한편, 이날 업무협약식에 앞서 하이저우시의 한중산업단지를 알리고 한국기업의 투자와 협력을 이끌어내기 위한 ‘한중산업단지 서울 투자설명회’가 진행됐다.



박지훈 기자 lionki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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