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충남 공주에 꿀 생산하는 밀원수 400그루 식재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은 밤꿀 생산을 장려하고 양봉산업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4일 공주에서 밀원수(꿀샘나무)를 심었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 제공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은 밤꿀 생산을 장려하고 양봉산업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4일 공주에서 밀원수(꿀샘나무)를 심었다고 밝혔다.
밀원수는 꿀벌이 꿀과 꽃가루를 수집하는 나무로 양봉농가에서는 꿀을 생산하는 주요 소득원이며, 산림 가치를 높이는 우수자원이다.
이번 행사에는 다부처공동연구사업에 참여한 국립농업과학원, 농림축산검역본부, 환경부, 국립산림과학원, 국립기상과학원을 비롯해 공주시, 공주시산림조합, 임업후계자협회 등이 참석했다.
이날 심은 나무는 공주의 지역 대표 임산물인 밤을 생산하기 위한 밤나무 400여 그루다. 공주에서는 연간 약 8000톤의 밤이 생산되며, 이는 전국 밤 생산량의 17%에 달한다.
농촌진흥청은 이상기후로 인한 밀원수 감소에 대응해 2017년 충북 진천을 시작으로 전북 진안과 부안(위도꿀벌격리육종장), 완주, 전남 장흥, 경북 상주, 충북 괴산 등 다양한 지역에 밀원수를 심었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이승돈 원장은 “이번 밀원수 심기 행사로 공주 지역 대표 임산물인 밤뿐만 아니라 밤꿀 생산을 위한 지역과 양봉산업의 상생 발전 계기를 마련했다”라고 말했다.
김덕준 기자 casiopea@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