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드인 부산’ 나르지오, 파크골프화 등 신제품 출시

서유리 기자 yool@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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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솔’ 기능 장착, 피로도 줄여
5월 31일까지 1+1행사 진행

나르지오 신제품 골프 퍼포먼스 블루. 나르지오 제공 나르지오 신제품 골프 퍼포먼스 블루. 나르지오 제공

‘메이드인 부산’ 기능성 신발 브랜드 나르지오가 소비자의 취향에 맞춘 신제품을 잇달아 출시하고 있다.

8일 나르지오는 최근 중장년층 인기 스포츠로 떠오르고 있는 파크골프화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신발은 일반 골프 운동 시에도 신을 수 있다. 나르지오는 파크골프화뿐 아니라 워킹과 트레킹 등 다양한 활동에 적합한 제품을 함께 출시했다.

새롭게 출시된 제품들은 나르지오의 특장점인 분리형 바닥창 ‘투솔’을 기본적으로 장착하고 있다. 새 제품군은 기능과 소재, 디자인 등에서 차이를 둔 여러 제품들로 구성돼 있어 소비자의 취향에 따라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투솔은 걸을 때 자연스럽게 신발이 발을 따라 움직여 걷기가 편하고 발목과 무릎 관절에 부담을 덜어주는 역할을 한다. 또 체중이 앞뒤로 분산돼 운동량은 늘어나고 피로도는 감소한다는 것이 업체의 설명이다. 나르지오는 이 기술로 국내 기능성 신발 브랜드 최초로 미국 정부의 ‘메디케어 당뇨·교정 신발’로 승인받기도 했다.

나르지오에 따르면, 현재 미국 뉴욕, 뉴저지, 애틀란타, LA, 시카고 등 미국 전역 단독 매장에서도 제품을 판매 중이다. 국내 매장은 131곳 운영 중이며, 올해에만 4곳을 신규 개점하는 등 꾸준한 확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목표는 150호 개점이 목표다.

나르지오는 지난 5일부터 고객 감사 행사로 1+1행사를 시작했다. 20만 원 이상의 신발 한 켤레를 구매하면 지정 상품 한 켤레를 덤으로 제공하는 방식이다. 행사는 다음 달 31일까지 전국 대리점에서 진행되며, 증정품 소진 시 조기 종료된다.

부산에서 전량을 생산하는 나르지오 신발은 물량 확보를 위해 제조라인을 최대한 가동 중이다. 나르지오 관계자는 “행사에 필요한 대량 상품 준비를 위해 부산의 다수 신발제조업체와 긴밀하게 협력했다. 모처럼 지역 신발업계도 활기를 띠고 있다”고 전했다.


서유리 기자 yool@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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