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신세계, 생활 전문관 새단장

서유리 기자 yool@busan.com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웨딩·이사철 2030세대 수요 겨냥
로보락·드리미·DJI 등 브랜드 입점

2030세대 사이에서 ‘리빙 트렌드세터’로 입소문을 타고 있는 ‘빌라 레코드’가 전국 백화점 최초로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에 입점했다. 신세계백화점 제공 2030세대 사이에서 ‘리빙 트렌드세터’로 입소문을 타고 있는 ‘빌라 레코드’가 전국 백화점 최초로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에 입점했다. 신세계백화점 제공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이 본격 웨딩·이사 시즌을 맞아 생활전문관을 리뉴얼하고 혼수와 가전제품 수요 잡기에 나섰다.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은 가전·가구 등 총 25개 MD를 새롭게 선보이는 리뉴얼을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리뉴얼로 최고급 침대 브랜드인 ‘해스텐스’가 입점해 센텀시티점은 ‘세계 3대 명품 침대’로 불리는 ‘덕시아나’ ‘히프노스’ ‘해스텐스’를 모두 갖춘 백화점으로 거듭났다.

2030세대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브랜드도 입점했다. 리빙편집숍 무브먼트랩을 비롯해, 최근 입소문을 타고 있는 ‘빌라레코드’도 전국 백화점 최초로 입점했다. 빌라레코드는 신혼부부를 위해 5월까지 청첩장 인증 고객 대상으로 5% 추가 할인도 제공한다.

7층은 생활 가전을 중심으로 리뉴얼했으며, 가전브랜드 절반 이상인 15개 MD를 새롭게 바꿨다. 새단장 후 가전·주방 전체 매출은 26% 증가했으며 생활가전 매출은 69%의 신장률을 보이고 있다.

이번 리뉴얼로 국내 로봇청소기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샤오미 ‘로보락’과 하이엔드 로봇청소기 브랜드 ‘드리미’가 새롭게 문을 열었다. 또 글로벌 드론시장에서 최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DJI’도 전국 10번째 매장을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에 마련했다.


서유리 기자 yool@busan.com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