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적 ‘정치 데뷔’ 조승환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 있는 중영도로”

이은철 기자 euncheol@busan.com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첫 선출직 도전에서 성공적으로 데뷔한 부산 중영도 국민의힘 조승환 당선인은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이 있는 중영도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조 후보 제공 첫 선출직 도전에서 성공적으로 데뷔한 부산 중영도 국민의힘 조승환 당선인은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이 있는 중영도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조 후보 제공

첫 선출직 도전에서 성공적으로 데뷔한 부산 중영도 국민의힘 조승환 당선인은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이 있는 중영도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중영도 개표율이 100%를 기록한 가운데, 조 당선인은 54.82%를 얻으며 43.54%를 기록한 더불어민주당 박영미 후보를 누르고 국회 입성에 성공했다.

조 당선인은 “대한민국의 바른 일꾼, 중영도에 필요한 일꾼으로 선택해준 주민 여러분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면서도 “당선에 기쁜 마음보다 전국적으로 저희 국민의힘에 주신 따끔한 질책을 보며 정말 열심히 잘 해서 국민 여러분의 신뢰를 되찾도록 노력해야겠다는 반성을 먼저 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중영도 주민의 그 소중한 뜻과 소망을 알고 있기에 저의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있는 힘껏 일하겠다”며 “중영도 주민의 마음을 온전히 담는 큰 그릇이 돼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고 다시 부산의 중심으로 키우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그는 총선 기간 약속한 ▷‘부산글로벌허브도시 조성 특별법’상에 중영도 포함하는 지구 지정 △ 북항재개발 사업 3단계에 영도 권역 포함 △고도제한 해제 및 재개발 촉진 △트램신설 등 공약을 하나하나 거론하며 “모든 공약을 제대로, 또 확실히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이제 시작이다. 분열과 갈등은 모두 뒤로하고 하나가 돼 나아가야한다”면서 “제가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이은철 기자 euncheol@busan.com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