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덕신공항 건설 전 단계 BIM 적용해야…안전하고 스마트한 공항 건설 목표”

김덕준 기자 casiopea@busan.com , 민지형 기자 oasis@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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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덕도신공항건립추진단 설명회
입찰시 BIM 적용 7점 배점 부여
“건설업 생산성 향상에 큰 기여”

11일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열린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 설명회. 민지형 기자 11일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열린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 설명회. 민지형 기자

국토교통부가 가덕도신공항을 안전한 스마트 공항으로 만들기 위해 건설공사 모든 단계에 BIM(건축정보 모델링) 적용할 것을 건설업계에 요청했다.

국토부 가덕도신공항건립추진단은 11일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 설명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추진단 관계자는 “BIM은 기본설계 단계부터 들어와야 한다”며 “옛날에는 BIM을 집어넣으면 비싼 비용이 들었는데 요즘에는 저렴하게 가능해진다”고 말했다.

BIM은 건축설계와 건설과정, 유지관리 등에 사용되는 디지털 건설기술로 3차원 모델을 통해 기획 설계 공사 유지관리를 통합 관리하는 것을 말한다. 2차원 모델에서는 어려운 시공오차와 오류를 미리 막고 건설현장 작업과 연계해 생산성을 높이는 기술이다.

이 관계자는 “기본설계 실시설계 건설공사 등 패키지로 전단계 BIM이 가능해졌다”며 “여러분들도 한번 해보시는 게 건설업 생산성 향상에 큰 기여를 할 것이며 이미 글로벌 스탠더드로 자리잡았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도로공사의 BIM 홍보자료는 조회수가 1300회가 된다. 그동안 무인장비는 비싸서 못썼는데 BIM으로 좌표 세팅하면 무인장비가 들어갈 수 있고 공기단축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추진단은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 입찰시 BIM 배점 항목이 있는데 △기본설계시 BIM 활용도 △실시설계시 BIM 활용계획 △시공단계시 BIM 관리계획에 모두 7점의 배점을 부여했다.

이와 함께 가덕신공항 건설사업은 모두 4개의 패키지로 나눴다. △부지조성 △도로·철도 △여객터미널 △기타 부대 건물 등이다.

추진단 관계자는 “공항건설의 특성상 시공단계에서 19개의 좌표값을 제공한다. 이 좌표 안에서 해야 하며 밖으로 나가면 안된다”며 “활주로의 시점과 종점도 고정시켰고 활주로의 높이도 고정시켰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활주로 양끝은 고정했고, 그 사이는 잘 계획해주시면 된다. 기본설계는 150일, 실시설계도 150일이다. 공사기간은 72개월이다. 2029년 개항을 목표로 공정관리한다는 단서를 넣었다”며 “2029년 12월 개항을 위해서 6년 공기가 필요하고 필수 시설 외에는 2030년 12월까지 하는 것으로 정했다”고 말했다.


김덕준 기자 casiopea@busan.com , 민지형 기자 oasis@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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