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수영구 광안4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종득)는 5월 7일 어버이날을 앞두고 광안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박천행)에서 관내 고령의 홀로어르신을 대상으로 카네이션과 온누리상품권(3만 원)을 전달하는 『온기나눠孝(효)』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자녀가 없거나 자녀와 멀리 떨어져 지내는 80대 이상의 홀로어르신 30명을 대상으로 협의체 위원들이 포장한 카네이션을 직접 가정 방문하여 전달하는 사업으로, 가정 방문 시 온누리상품권 3만 원권도 함께 전달하여 노인 공경과 감사의 의미도 전했다.

카네이션을 받은 한 어르신은 “자녀에게도 받지 못한 카네이션을 직접 받으니 너무 기분이 좋으며, 지역사회에서 나이 많은 노인들을 이렇게 챙겨주니 고마울 따름이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박천행 광안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카네이션을 전달하며 어르신들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며 봉사의 기쁨을 느낄 수 있었고, 앞으로도 가정에서 외로이 보내는 어르신들이 없도록 다양한 사업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박미정 부산닷컴 기자 mj30241@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