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인의 사랑하는 미술 작품, 부산에 다 모였다

김효정 기자 teresa@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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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부산 2024 9일 개막
12일까지 벡스코서 진행
20개국 129개 갤러리 참여
월드클래스 작가 작품 만나

아트부산 2024가 9일 벡스코에서 개막했다. 정대현 기자 jhyun@ 아트부산 2024가 9일 벡스코에서 개막했다. 정대현 기자 jhyun@
아트부산 2024가 9일 벡스코에서 개막했다. 정대현 기자 jhyun@ 아트부산 2024가 9일 벡스코에서 개막했다. 정대현 기자 jhyun@

아트부산 2024가 9일 벡스코에서 개막했다. 정대현 기자 jhyun@ 아트부산 2024가 9일 벡스코에서 개막했다. 정대현 기자 jhyun@

국내 상반기 최대 아트페어인 ‘아트부산 2024’가 9일 벡스코서 개막했다.

VIP프리뷰 행사로 진행된 첫 날부터 관람객들이 몰렸고 외국인 컬렉터들의 모습도 자주 보이며 국제적인 아트페어로서 성장하고 있다는 걸 확인할 수 있었다. 올해는 쾌적한 관람을 위해 갤러리 부스 크기와 동선이 더욱 깔끔하게 정리돼 호평을 받았다. 갤러리들 사이 자연스럽게 특별전이 배치돼 볼거리가 풍부해진 것도 특징이다.


조현화랑 김종학 작가의 작품. 김효정 기자 teresa@ 조현화랑 김종학 작가의 작품. 김효정 기자 teresa@

한국의 주요 메이저 갤러리로 국제갤러리, PKM갤러리, 학고재, 조현화랑, 가나아트가 유명 작가의 신작을 내놓았고 제이슨함, 탕 컨템포러리아트, 화이트스톤갤러리, 소시에테, 에프레미디스, 초이앤초이갤러리 등 뛰어난 기획력으로 이름난 외국 갤러리 작품도 눈길을 끌었다.

OKNP, 맥화랑, 갤러리 서린 스페이스, 데이트 갤러리, 갤러리 마레, 갤러리 이배, 서정 아트 등 부산 갤러리도 지역을 넘어 국내외 아트페어에서 활약하며 수준높은 작품을 선보여 호평받았다.


OKNP갤러리 안상수 작가 작품. 김효정 기자 OKNP갤러리 안상수 작가 작품. 김효정 기자

갤러리 서린 스페이스 구나현 작가 작품. 김효정 기자 갤러리 서린 스페이스 구나현 작가 작품. 김효정 기자

갤러리 마레 부스 모습. 김효정 기자 갤러리 마레 부스 모습. 김효정 기자

특별전으로는 아시아 현대미술 1세대를 대표하는 여성 작가를 조명하는 ‘허스토리’ 섹션이 첫날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쿠사마 야요이 정강자 샤오루 등 동아시아를 대표하는 작가와 신디 셔먼 제니 홀저 등 서구를 대표하는 여성 작가의 작품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었다. 또 다른 특별전으로 도쿄와 상하이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루양의 영상 섹션도 돋보였다. 가상의 인물캐릭터를 기반으로 영상 작업을 하는 작가의 강렬한 작품이 관람객은 순식간에 몰입되는 모습이었다.

‘아트부산 2024’는 12일까지 진행되며 다양한 부대 행사와 특강이 이어지며 사전 예매를 못했어도 현장에서 표를 구입할 수 있다.


루양 작가의 특별전 부스 모습. 김효정 기자 루양 작가의 특별전 부스 모습. 김효정 기자

라이브 드로잉 퍼포먼스 모습. 김효정 기자 라이브 드로잉 퍼포먼스 모습. 김효정 기자








김효정 기자 teresa@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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