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소식] 남부발전 CEO, 출자회사 현장안전경영 시행外
현장경영에 나선 한국남부발전 이승우 사장(가운데)이 코스포영남파워를 찾아 현장안전을 점검하고 있다. 남부발전 제공
◆남부발전 CEO, 출자회사 현장안전경영 시행
코스포영남파워 방문, 발전설비 운영·안전관리 점검
한국남부발전은 여름철 폭염·폭우에 대비하고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해 주요 출자회사인 코스포영남파워를 찾아 발전설비 현장점검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승우 남부발전 사장은 14일, 울산시에 소재한 476MW(메가와트) LNG(액화천연가스) 복합화력 코스포영남파워 발전소를 찾아 발전운영 상황을 확인하고 현장 안전을 점검했다. 또한,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며 작업에 매진하고 있는 발전 현장의 직원들을 격려하며 기본에 충실한 안전 절차의 준수를 당부했다.
이후 취임시부터 강조해 온 소통경영의 일환으로 파견근무중인 직원들을 비롯해 출자회사 전직원과 함께 간담회를 통해 현장 현안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근무 환경 개선을 약속했다.
이승우 사장은 “올해 기후변화로 인해 기록적인 폭염과 폭우가 예상되는 가운데 철저한 발전설비 점검을 통해 안정적인 발전은 물론 현장 안전에도 만전을 기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남부발전과 출자회사는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소통과 실천 중심의 안전 활동으로 무사고 무재해 사업장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서부발전은 지난 13일 충남 태안 본사에서 국내 주요 출자회사를 대상으로 혁신방안과 경영목표를 보고받았다. 박형덕 서부발전 사장(앞줄 왼쪽 다섯 번째)과 오청환 동두천드림파워 대표이사(여섯 번째), 황우선 신평택발전 대표이사(네 번째), 김향기 코웨포서비스 대표이사(세 번째), 최태희 청라에너지 대표이사(두 번째) 등이 기념촬영하는 모습. 서부발전 제공
◆서부발전, 주요 출자회사 혁신 공유대회 개최
동두천드림파워 등 4사 혁신전략 보고
한국서부발전(사장 박형덕)은 국내 주요 출자회사를 대상으로 혁신방안과 경영목표를 보고받았다.
서부발전은 지난 13일 충남 태안 본사에서 동두천드림파워㈜, 신평택발전㈜, 청라에너지㈜, 코웨포서비스㈜ 등 출자회사에 새로 임명된 대표이사에게 임명장을 전달하고 경영계약을 체결했다. 각 사 대표이사는 서부발전에 현안 해결을 위한 경영혁신 전략과 임기 동안 달성할 경영목표를 보고했다.
액화천연가스(LNG) 복합발전소인 신평택발전과 동두천드림파워는 연료 도입 경쟁력 확보를 통한 수익성 제고를 최우선 해결과제로 정하고 세부 실행전략을 밝혔다. 집단에너지 사업자인 청라에너지는 동절기 비상열원 확보와 부채비율 획기적 감축을 경영목표로 설정했다. 발전소 운영 서비스 업체인 코웨포서비스는 상생의 노사문화와 산업재해 제로를 목표로 보고했다.
서부발전은 출자회사의 지속적 수익 창출을 위한 재무개선 방안과 효율적 조직관리, 안정적 설비 운영 방안 등 경영 전반의 과감한 혁신 추진전략을 논의했다. 아울러 신임 대표이사의 책임경영 강화와 청렴 리더십(지도력) 역량 제고를 위해 안전·청렴 가치 내재화 교육도 진행했다.
박형덕 사장은 “기업이 경쟁력을 유지하려면 반드시 혁신활동에 나서야 한다”며 “신임 대표이사들이 주도해 회사의 장기 성장 전략과 혁신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서부발전은 출자회사에 현안 해결 노하우(비법)를 적극 전달하고 출자회사는 경영성과 창출, 청렴, 안전을 위해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