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 소식] 한·UAE 해양교통 협력 강화…양해각서 체결外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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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해수부 제공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해수부 제공

◆한·UAE 해양교통 협력 강화…양해각서 체결

해양수산부는 지난 29일 아랍에미리트(UAE)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하얀 대통령 방한을 계기로 UAE 에너지인프라부와 '한-UAE 해양교통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는 △해양교통 산업 안전 확보를 위한 정보교환과 필요 조치 도입 △해운산업 탈탄소화를 위한 협력 △항만 내 입출항 절차 신속·간소화 △항만국 통제(PSC) 분야 협력 강화 △ 선박으로 인한 해양오염 방지를 위한 조치 이행 등의 내용을 담았다.

양국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양국에서 기항하는 선박의 안정적인 운항과 원활한 해양 교역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고 해운·해사 분야에서 정책, 전문기술, 지식 공유를 활발히 할 예정이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아랍에미리트는 호르무즈 해협에 위치해 해양교통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국가 중 하나"라며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해양 안전, 해운 탈탄소 등 해양교통 분야에서 양국이 지속적으로 협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년 어촌분야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대상지 9곳 선정…5년간 452억원 지원

해양수산부는 2025년 어촌분야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대상지로 어촌마을 9개소를 최종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경남 거제 맹종죽시배지권역, 통영 무량권역, 충남 태안 사창당산권역, 전북 부안 위도진리권역, 전남 완도 산들바람 진산권역, 전남 신안 장산대리권역, 강원 강릉 주문진등대권역, 경북 포항 호미곶권역, 제주 서귀포 오조권역 등 9개소가 새롭게 선정됐다. 신규 대상지에는 5년간 452억 원의 국비가 지원된다.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어촌의 소득·기초생활 수준을 향상하기 위해 지역주민이 직접 참여해 마을의 생활기반시설, 수익시설 등을 계획하고 운영하는 주민 참여형 사업이다.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시·군 역량강화 사업대상지로는 경남 거제, 경남 통영, 경남 남해, 강원 삼척, 전남 고흥이 선정됐다. 대상지에는 1년간 총 6억 6000만 원의 국비가 지원된다. 각 지방자치단체는 기본계획 수립과 심의를 거쳐 사업계획을 확정한 후 순차적으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국어촌어항공단-전국어촌계장협의회 업무협약식 단체 사진(앞줄 왼쪽 두 번째 박경철 어촌어항공단 이사장, 왼쪽 세 번째 이원규 전국어촌계장협의회 회장). 어촌어항공단 제공 한국어촌어항공단-전국어촌계장협의회 업무협약식 단체 사진(앞줄 왼쪽 두 번째 박경철 어촌어항공단 이사장, 왼쪽 세 번째 이원규 전국어촌계장협의회 회장). 어촌어항공단 제공

◆어촌어항공단·전국어촌계장협 ‘어촌 경쟁력·지역 활력 제고’ 맞손

한국어촌어항공단(이하 공단)과 전국어촌계장협의회(회장 이원규, 이하 협의회)는 어촌 경쟁력 및 지역 활력 제고를 위해 30일 공단 본사 대회의실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박경철 공단 이사장과 이원규 어촌계장협의회 회장 등 양 기관장을 비롯해 관계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양 기관은 어촌‧어항‧어장‧양식 등의 지역자원을 연계‧활용해 어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는데 뜻을 함께하기로 약속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어촌관광과 수산‧가공의 연계를 통한 경제적 가치 제고 △지역자원 기반의 특색 있는 콘텐츠 개발로 어촌관광 활성화 △어촌 유휴시설 공간 재생을 통한 지역 소득사업 발굴 △어촌 개방성 확대 및 진입장벽 완화를 통한 귀어귀촌 활성화 △도시‧청년‧민간 등의 교류‧협력을 통한 어촌 활력 제고 △어촌지역 정책개발 및 혁신과제 발굴 및 협력 △어항·어장의 폐기물 제거로 쾌적한 어항·어장 조성 등에 있어 상호 협력키로 했다.

향후 공단은 해양수산부의 ‘어촌·연안 활력 제고 방안’ 정책에 발맞춰 어촌의 수산자원과 어업유산, 지역문화, 유휴공간‧시설 등을 활용한 어촌관광 콘텐츠를 개발하는 등 어촌과 도시의 교류 촉진을 통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또한, 어촌의 자생력 강화를 위해 민간, 청년, 전문가 등의 외부 인력‧재원 등과의 연계를 통한 다양한 협력사업을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송명달 해양수산부 차관이 30일 전남 목포시에서 열린 전남 수산식품수출단지 조성사업 착공식에서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해수부 제공 송명달 해양수산부 차관이 30일 전남 목포시에서 열린 전남 수산식품수출단지 조성사업 착공식에서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해수부 제공

◆송명달 해수차관, 전남 수산식품수출단지 착공식 참석

김 가공업체·서남권 스마트 선박안전지원센터도 방문

송명달 해양수산부 차관은 30일 전남 목포시에서 개최되는 ‘전남 수산식품수출단지 조성사업’ 착공식에 참석했다.

전남 수산식품수출단지는 총사업비 1137억 원을 투입해 2025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임대형 가공공장 36실 △국제 마른김 거래소 △연구시설 △냉동·냉장창고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송 차관은 착공식 축사를 통해 “전남 수산식품 수출단지는 우리 수산식품산업이 고차가공산업으로 나아가기 위한 전초기지로, 앞으로 우리 수산식품산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수산식품 수출단지 조성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송 차관은 목포 대양산단에 있는 김 가공공장도 방문해 생산 현장을 둘러보고, 현장 건의사항 청취 등 소통했다. 아울러, 수출에 기반이 되는 내수시장의 안정성도 중요한 만큼, 김이 계속 국민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합리적인 가격으로 시장에 공급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마지막으로, 송 차관은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의 서남권 스마트 선박안전지원센터를 찾아 원격검사, 구명·소화설비, 가상현실 해양사고 예방교육 장비 등을 면밀히 점검했다.

송 차관은 현장을 둘러보며 관계자들에게 “선박의 구조나 설비의 결함으로 인한 해양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선박검사와 선원·국민 대상 맞춤형 안전교육에 소홀함이 없도록 해주시기를 바란다”며 “특히 선박검사 업무 시 직원들의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을 써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수산자원공단과 뉴질랜드 교육진흥청(ENZ)은 30일 JW메리어트 동대문스퀘어에서 교육협력약정을 체결했다(오른쪽 이춘우 수산자원공단 이사장). 수산자원공단 제공 한국수산자원공단과 뉴질랜드 교육진흥청(ENZ)은 30일 JW메리어트 동대문스퀘어에서 교육협력약정을 체결했다(오른쪽 이춘우 수산자원공단 이사장). 수산자원공단 제공

◆수산자원공단·뉴질랜드 교육진흥청, 수산교육 교류 업무협약

한국수산자원공단(이사장 이춘우)과 뉴질랜드 교육진흥청(ENZ, 청장 린다 시슨스)은 대한민국-뉴질랜드 간 수산교육 교류 협력사업 공동 이행을 위해 30일 JW메리어트 동대문스퀘어에서 교육협력약정을 체결했다.

교육협력약정 체결식에는 한국수산자원공단 이춘우 이사장과 뉴질랜드 교육진흥청을 대표하여 주한 뉴질랜드 대사 던 베넷이 참석해 협약문에 서명했다.

이번 약정은 한·뉴질랜드 자유무역협정(FTA) 제14.3조 및 농림수산협력 이행약정에 따라 추진됐다. 주요 협력 내용은 △어촌지역 청소년 어학연수 △대학생 및 전문가 훈련연수 추진 등이다.

이춘우 이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수산 분야 학생과 전문가에게 뉴질랜드를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며 “전문인력의 역량 강화와 양국 간 협력 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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