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부산항 북항 친수공원서 ‘선원의 날 한마음 걷기축제’ 열린다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 800명 선착순 접수
센터 홈페이지 링크 접수 또는 QR코드 통해 신청
부산항 북항 친수공원 및 경관수로 야간조명. 부산항북항통합개발추진단 제공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이하 센터)는 오는 15일 오전 8시 30분, 부산항 북항친수공원에서 ‘제1회 선원의 날 한마음 걷기축제’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선원의 날’ 법정기념일 지정 이후 처음 올해 처음 개최되는 제1회 선원의 날 기념식(6월 21일) 전 치러지는 ‘걷기축제’는 해양·수산 관계자, 전·현직 선원은 물론 예비선원과 그들의 가족, 일반시민 등 약 800여 명이 참여한다.
‘제1회 선원의 날 한마음 걷기축제’ 포스터.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 제공
이번 행사는 선원의 날의 법정기념일 지정을 축하하고 기념하며 선원의 국가 기여도에 대한 감사함을 표현하기 위해 치러지는 행사로, 무료로 참여가 가능하다.
북항친수공원 내 코스걷기, 축하공연, 경품 추첨 순으로 진행되는 걷기축제는 모든 참가자에게 지급되는 다양한 기념품과 경품도 준비돼 풍성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걷기코스는 다목적광장(야영장 방향)→제5보도교→야생화단지→제2보도교→다목적광장으로, 약 1시간이 소요될 전망이다.
정태길 선원복지고용센터 이사장은 “이번 걷기축제가 높은 무역의존도를 가진 우리나라에서 선원들의 중요성을 국민들에게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선원직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국민 여러분께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와 함께 정책적 지원을 통한 선원의 권익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