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마귀가 고압선 접촉”… 부산 연산동 490세대 정전
13일 오전 7시 물만골 일대 정전
일부 전기 공급, 나머지 복구 중
부산 연제구 연산동에 정전이 발생해 약 490세대가 불편을 겪었다.
13일 한국전력 부산울산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분 부산 연제구 연산동 물만골 일대 약 490가구에 정전이 발생했다.
이날 오전 8시 30분 기준 복구 작업이 진행 중이고, 일부 가구는 전력 공급이 정상적으로 재개됐다.
아침에 정전이 일어나면서 출근 준비를 하던 시민 등이 혼란을 겪었다.
한전 측은 까마귀가 고압선에 앉아 정전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한전은 정전이 일어난 명확한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이우영 기자 verdad@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