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장2동, ‘우리집이 달라졌어요’ 사업 추진  

박미정 부산닷컴 기자 mj30241@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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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래구 명장2동(동장 엄정원)은 지난 11일 적십자봉사회, 안전복지추진단, 동래구자원봉사센터에서 주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우리집이 달라졌어요’사업을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우리집이 달라졌어요 사업’은 안전복지추진단 순찰 활동으로 발굴된 어린 자녀들을 양육하고 있는 다문화가정으로 현관 입구부터 택배 박스와 각종 쓰레기가 뒤섞여 있는 환경에서 아이들이 장난감을 가지고 놀고 있어 위생환경 측면에서 시급한 지원이 필요한 상태였다.


적십자봉사회원, 안전복지추진단, 동래구자원봉사센터 등 8명은 1톤 트럭 2대 분량의 쓰레기를 치웠으며 명장2동에서는 대상 가구를 동래구 가족센터와 연계하여 다문화사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차애환 명장2동 적십자봉사회장은 “처음에 집에 너무 쓰레기가 많고 정리정돈이 안 되어있는 상황이라 놀랐지만 집을 다 정리해주고 아이들의 행복한 웃음소리를 들으니 뿌듯했다”며“다문화가정이 한국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잘 어우러져 살아갈 수 있도록 그들에게 힘이 되어주고 싶다”고 말했다.


엄정원 명장2동장은 “사업을 도와주신 모든분들께 감사드리며 정리수납 서비스는 단순한 청소 작업을 넘어 가정 내 갈등 완화와 가정생활의 질적 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며“앞으로도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복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미정 부산닷컴 기자 mj30241@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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