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 교육의 역사를 묻다’ 일제강제동원역사관 특강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은 7월 6일부터 27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4시 ‘근대 교육의 역사를 묻다’라는 주제로 인문학 특강 시즌2를 개최한다.
7월 6일 첫 강연은 허재영 단국대 교육학과 교수가 ‘일제강점기 교육정책과 교과서 침탈의 역사’라는 주제로 문을 열어 당시 학생들이 어떤 교육을 받았는지에 대해 다룬다. 13일에는 장미경 전남대 일어일문학과 강사가 ‘조선총독부 편찬 교과서로 본 식민지 아동 만들기’를 주제로, 한·일 교과서를 비교하면서 이야기를 들려준다. 20일에는 이상원 부경대 인문사회과학연구소 교수가 ‘일제강점기 조선총독부의 식민교육정책과 일본어 보급의 실태’를 주제로 강연한다. 27일에는 김성은 대구한의대 기초교양대학 교수가 ‘근대 학교 교육과 신여성’을 주제로 일제의 여성 교육에 초점을 맞추어 강의한다.
이번 특강은 역사관 홈페이지(www.fomo.or.kr/museum) 또는 전화 사전 예약을 통해 선착순 50명에 한해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문의 051-629-8632.
박종호 기자 nleader@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