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부군수 등 4급 간부공무원 34명 하반기 정기 인사 단행

김길수 기자 kks66@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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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정 연속성과 전문성 고려 간부 공무원 인사 최소화


경남도청 건물 전경. 경남도청 건물 전경.


경남도는 21일 부군수 3명, 4급 과장급 31명 등 간부공무원 34명을 대상으로 2024년 하반기 정기 인사를 단행했다. 시행은 오는 7월 1일자다.

이번 인사는 올해 1월 대규모 조직개편으로 인사규모가 컸던 점을 고려해 도정의 연속성과 조직 안정을 위해 실국장급은 모두 유임하고, 부군수와 과장급 승진·전보인사로 규모를 최소화했다.

도와 시군의 동반 성장을 위한 부군수 요원에는 가시적 성과를 창출한 우수 인력을 발탁했다는 게 경남도의 설명이다. 의령군에는 최진회 안전정책과장, 함양군에는 조여문 우주항공산업과장, 합천군에는 이재철 비서실장을 배치했다.

최진회 안전정책과장은 전국 최초로 현장의 재난상황을 실시간 통제 관리할 수 있는 재난안전컨트롤타워 구축에 기여했다. 조여문 우주항공산업과장은 2021년 7월부터 경남도의 우주항공산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우주항공청 개청에 기여한 점이 인정됐다. 이재철 비서실장은 공보관으로 2년 6개월 근무하며 도정현안을 도민들에게 알리고 소통하는 데 큰 역할을 한 공로가 인정됐다.

4급 승진자는 모두 10명으로 조도진 관광개발과장 직무대리, 백승훈 건설지원과장 직무대리, 서은석 산업단지정책과장 직무대리가 직급 승진했고, 그 외 7명 사무관이 분야별 도정현안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서기관으로 승진했다.

4급 과장급 인사는 모두 31명으로 전보발령 17명, 승진에 따른 보직부여 10명, 직무대리가 4명이다.


김길수 기자 kks66@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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