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소식] 석유관리원, 2023년도 공공기관 경영평가 ‘양호’등급外
한국석유관리원 본사 외관. 석유관리원 제공
◆석유관리원, 2023년도 공공기관 경영평가 ‘양호’등급
경영 개선·혁신 통해 2년 연속 양호등급 유지
한국석유관리원은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23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양호(B) 등급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2023년도 경영평가는 기관 고유사업 및 국정과제 등 주요사업 성과를 변별력 있게 평가하면서, 직무· 성과 중심 보수체계 개편 및 재무성과 지표의 비중을 확대하는 등 효율성과 공공성 간 균형 있는 평가에 중점을 두었다.
이에 석유관리원은 정부 정책 방향을 고려해 추진한 △수소유통전담기관 지정 △국민 안전을 위한 석유 품질위반 사전예방 강화 △국내 최초 바이오항공유 상용화 실증연구 △직무·성과 중심 보수체계 확대 등 주요사업 성과 및 경영체질 개선 노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지난 4월 기획재정부에서 발표한 2023년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관하는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경영 투명성 및 신뢰성 부문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차동형 석유관리원 이사장은 “공공기관으로서 책임을 다하고, 기관의 경영혁신을 통해 더 좋은 평가 결과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모든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석유시장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남부발전(주) 부산빛드림본부는 부산 사하구 구평동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남부발전 제공
◆남부발전 부산빛드림본부, 사하구 구평동 ‘사랑의 집수리’ 봉사
지역내 기관 등과 합동으로 주거환경 취약계층 5세대 맞춤지원
한국남부발전(주) 부산빛드림본부(본부장 송흥복, 이하 ‘부산본부’)가 지역상생 일환으로 발전소 주변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에 나섰다.
부산본부는 지난 20일 구평동행정복지센터, 구평종합사회복지관 및 구평동주민자치위원회와 공동으로 구평동 사랑의 집수리 사회공헌활동을 시행했다고 21일 밝혔다.
부산본부가 후원한 이번 봉사활동은 사하구 구평동 주거환경이 취약한 5세대를 선정, 방문해 도배와 장판 교체, 생활 폐기물 처리 및 대청소를 전개했다. 보다 안락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가정별 수요에 맞춰 맞춤지원을 통해 지원가정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송흥복 부산빛드림본부장은 “아파트 단지에 가려진 주거 취약계층의 상대적 박탈감을 공감하고 있으며, 발전소 인근지역 주민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나눔과 봉사활동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제5회 마인테크(Mine-Tech) 페스타’ 포스터. 광해광업공단 제공
◆광해광업공단, ‘제5회 Mine-Tech 페스타’ 9월 5일 개최
자원산업 관련학과 재학생 참가…7월 26일 신청 마감
자원산업계 젊은 우수 인력 양성 및 기술 교류 증진을 위해 한국광해광업공단(KOMIR, 사장 황규연)이 주관하는 ‘제5회 마인테크(Mine-Tech) 페스타’가 오는 9월 5일 개최된다고 광해광업공단이 21일 밝혔다.
자원산업 전분야 관련 혁신기술 및 아이디어를 주제로 하는 이번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 (사)한국광업협회, (사)한국자원공학회, (사)한국암반공학회, (사)한국지구물리·물리탐사학회, (사)한국자원리싸이클링학회가 후원한다.
참가 대상은 국내 자원산업 관련학과 재학 중인 대학생·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하며, 산업계-학계 연합팀으로도 참가 가능하다. 서류 접수 마감일은 7월 26일까지며, 한국광해광업공단 홈페이지(www.komir.or.kr)에 있는 참가 신청서, 발표요약서, 발표 영상을 작성해 이메일(ksg212@komir.or.kr)로 제출하면 된다.
본선 평가 후 시상 및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며, 대상 1팀, 최우수상 2팀, 우수상 3팀, 우수지도 교수상 등을 선정해 총 1500만 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이번 ‘제5회 Mine-Tech 페스타’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광해광업공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한전KDN 2024년도 제1차 ESG 자문위원회’ 참석자들. 한전KDN 제공
◆한전KDN, ESG경영 고도화 모색…ESG 자문위원회 개최
한전KDN(사장 김장현)은 지난 19일 나주 본사 다목적실에서 ESG경영 전문가 의견수렴 및 운영성과 공유를 위해 ‘2024년 제1차 ESG 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한전KDN의 ESG 자문위원회는 ESG 경영 현안에 대한 자문으로 효율적인 ESG 경영 추진을 지원하기 위해 환경, 사회적 책임, 지배구조(투명경영) 분야별 협력사, 지역사회 관계자 등 외부 전문가 9인으로 구성돼 있다.
2024년 제1차 ESG 자문위원회는 2024년도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계획 및 ESG 내재화 방안에 대한 논의와 제1기 ESG 자문위원회 운영성과 공유 및 향후 발전 방안에 대한 공유로 진행됐다.
자문위원들은 SDG(지속가능개발 목표,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17가지 항목을 바탕으로 제정한 ESG 규격 ISO53001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요구했다.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조직을 위한 지속가능한 미래개척’을 기조로 하여 정한 ISO53001의 △SDGs를 조직 전략에 통합 △측정 가능한 영향 평가 △이해관계자 협업 및 참여 △지속적인 개선 △신뢰성 인증 등 지표에 부응한 대책과 실천을 제안한 것이다.
또한, 한전KDN이 도입을 예정하고 있는 ESG 통합 앱의 지속 가능한 관리 방안 모색과 ESG 경영전략과 전사 체계와의 연계성 고도화 등 ESG경영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이 있었다.
한전KDN ‘ESG 자문위원회’ 위원들은 수년째 이어지고 있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계획 등 보고된 안건에 대해서도 지난해 해외 수상을 받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의 장점을 더욱 부각시켜 성과가 혁신의 자양분이 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지속적인 ESG 경영 고도화와 전 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내재화에 집중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전KDN 관계자는 “각 분야의 전문적인 자문 의견을 반영해 ESG경영의 질적 성장과 선도기관 도약의 발판으로 삼겠다”며 “환경, 사회적 책임, 투명경영(지배구조) 등 현재보다 미래를 위해 필요한 것을 준비하고, 실천하는 ESG경영으로 에너지 산업계를 선도하는 전문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