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A 소식] 인천-동남아 컨테이너 신규항로 개설外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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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차이나 말레이시아’ 서비스에 투입되는 ‘케이엠티씨 다롄(KMTC DALIAN)’호. 인천항만공사(IPA) 제공 ‘코리아 차이나 말레이시아’ 서비스에 투입되는 ‘케이엠티씨 다롄(KMTC DALIAN)’호. 인천항만공사(IPA) 제공

◆IPA, 인천-동남아 컨테이너 신규항로 개설

고려해운·남성해운·ONE·PIL의 동남아 서비스 신규 운영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이경규)는 고려해운, 남성해운, ONE, PIL이 공동 운영하는 ‘코리아 차이나 말레이시아(Korea China Malaysia, KCM4)’ 서비스가 인천항에서 신규 운영된다고 8일 밝혔다.

한국-말레이시아 서비스인 KCM4는 2540~2754TEU급 선박 4척이 투입되는 주 1항차 서비스로, 인천-중국 칭다오)-상하이-싱가포르-말레이시아 포트클랑-베트남 호치민-중국 서커우-부산-인천을 기항한다.

IPA에 따르면, 첫 항차로 고려해운의 ‘케이엠티씨 다롄(KMTC DALIAN)’호가 인천 신항 선광컨테이너터미널(SNCT)에 8일 입항했다.

IPA는 이번 동남아시아 및 남중국 기항지 항로 연결을 통해 선사에 안정적인 선복을 제공함으로써 연간 6만TEU 이상의 컨테이너 물동량이 창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이번 서비스를 통해 일본 선사인 ONE가 인천항에 첫 기항하고 싱가포르 선사인 PIL이 재기항함에 따라 글로벌 상위권 선사들의 인천항 이용이 확대됐다.

IPA 김상기 운영부문 부사장은 “동남아시아향 서비스 신설로 인천항을 이용하는 수출입 기업의 원활한 물류를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신규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선사, 물류기업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협력과 마케팅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인천 내항 출입문. 인천항만공사(IPA) 제공 인천 내항 출입문. 인천항만공사(IPA) 제공

◆IPA, 인천항 내항·북항 활성화 위한 벌크화물 유치 박차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이경규)는 인천항 내항과 북항 활성화를 위해 이달부터 벌크화물 유치 계획을 수립하고 △벌크화물 포트세일즈 △하역사 지원 확대 △물류부지 공급 등 관련 노력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IPA에 따르면, 2021년 이후 3년 동안 인천항 벌크화물(내항 및 북항 기준)은 컨테이너화 가속 현상 등으로 인해 연평균 8.7% 추세로 감소했으며, 입항 척수 역시 같은 기간 연평균 6.9% 감소했다.

이에 IPA는 벌크화물 업계 활력 도모를 위해 우선적으로 인천항 벌크부두 하역사와 화물유치 협의체를 구성해 잠재고객 발굴부터 영업・지원에 이르는 공동 화물유치 체계를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IPA는 하역사에 제공 중인 기존 하역・안전 장비 지원사업 규모를 확대하고, 환경 규제 대응을 위한 비품 지원사업을 추가로 도입하는 방안 역시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IPA는 올하반기 중 내항 인근의 유휴부지 2개소를 물류 용도로 신규 공급함으로써 향후 내항을 포함한 인천항 벌크화물 물류 흐름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IPA는 지난 5월 인천항 벌크부두 운영사 대표들을 개별적으로 만나 벌크부두 활성화를 위한 협력방안을 집중 논의하고 세부 현안을 청취했다.

IPA는 이달부터 수도권에서 필요로 하는 생필품을 벌크 형태로 인천항에 유치하기 위해 노력 중이며 이와 관련, 하역사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IPA 김상기 운영부문 부사장은 “적극적인 벌크화물 유치 마케팅과 관련 업·단체의 애로사항 해소를 통해 인천항 내항과 북항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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