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수영구 광안4동 협의체, 어르신 광안리 해변 맨발걷기 체험 추진
부산광역시 수영구 광안4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종득)는 지난달 26일 광안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박천행)에서 저소득 어르신 8명과 함께 민락해변공원 해바라기 관람 및 광안리 해변 맨발걷기 나들이 체험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는 광안4동 협의체의 '뭐하노? 나온나~'사업의 일환으로, 홀로 거주하는 어르신 8명을 한 팀으로 구성해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우울감을 해소하고 이웃 간 사회관계망 형성을 돕는 사업이다.
계절과 동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4월부터 9월까지 월 1회, 총 6회기에 걸쳐 추진 중이다.
지난 6월 3회차 사업에서는 어르신들이 협의체 위원들의 도움을 받아 광안리 민락해변공원 광장 '해바라기, 바다를 만나다' 전시를 관람한 후, 시원한 파도 소리를 들으며 맨발로 백사장을 걷는 체험에 참여하고 함께 식사하며 몸과 마음의 건강을 챙기는 시간을 가졌다.
김종득 동장은 “날씨 좋은 날 광안리 해변 체험을 통해 어르신들의 몸과 마음이 조금이나마 치유되었으면 하며, 고독사 예방 등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본 사업에 대한 지원을 지속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조혜원 부산닷컴 기자 jhw0312@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