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하 대경기술(주) 회장, ‘탄소중립을 위한 연구용 지하연구시설 포럼’ 공동대표
임영하 대경기술(주)·DK E&C(주)·(주)코센 회장이 지난 9일 부산 동래구 허심청에서 열린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부산울산지역연합회가 개최한 ‘탄소중립을 위한 연구용 지하연구시설 포럼’에서 부산대학교 지질재해연구소 정훈영 소장과 공동대표로 선임됐다.
이날 포럼은 전문가 주제 발표, 패널 토론, 부산 소재 산·학·연 전문가 모임 발족식, 결의문 낭독 등으로 진행됐다. 결의문은 부산시장과의 면담, 공개토론회 요구 등을 담았다.
포럼은 산·학·연 공동 주관으로 학계에서는 정훈영 교수, 산업계에선 임영하 회장이 대표를 맡기로 했다.
이 모임은 산업통상자원부 연구용 지하연구시설 부지 유치 공모에 부산시가 연구용 지하연구시설의 후보지 공모에 참여하고, 유치를 위한 전문적인 자문과 협력을 제공한다. 부산 지역 대학교, 연구단체, 산업체, 시민단체 등으로 구성된 전문가 모임을 발족했다.
임영하 공동대표는 “이번 포럼은 탄소중립을 위한 연구용 지하연구시설을 부산 유치 필요성에 대한 소통과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이라며 “포럼을 통해 부산시가 고준위 방폐장 건설과 운영에 관한 연구와 개발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임영하 공동대표는 한국원자력산업기술연구조합 이사장, 경북도 국제 AI·메타버스 영화제 조직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부산일보CEO아카데미 15기 초대회장을 역임했다.
강성할 기자 shgang@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