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프홀릭 '송정 관광 활성화' 해운대블루라인파크와 손잡다
서핑을 기반으로한 부산 대표 관광기업인 '서프홀릭'이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송정 관광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12일 서프홀릭은 해운대-청사포 해변열차를 운영하는 해운대블루라인과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해운대블루라인파크 청사포 정거장에서 이뤄졌다. 부산 관광 활성화를 위한 공동 노력의 일환으로, 양사의 대표이사와 주요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협약의 핵심 내용은 상호 고객에 대한 할인 혜택 제공이다.
해운대블루라인파크 이용객은 서프홀릭의 서핑 강습, 요트 투어, 식음료 서비스에서 1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서프홀릭 이용객은 해운대 해변열차와 스카이캡슐 이용 시 10%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또한, 서프홀릭의 '홀릭 패스' 소지자도 해변열차 이용 시 동일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양사는 협약을 통해 부산의 관광 산업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혜택과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부산 관광의 매력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서프홀릭 신성재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이 송정 지역의 관광 인프라 구축에 큰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해운대블루라인 배종진 대표이사는 "유명 서핑 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부산 관광이 더욱 풍성해질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남형욱 기자 thoth@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