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장학재단, 부산대 재학생 20명에 장학금 전달

강성할 기자 sh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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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원건설이 설립한 지원장학재단(이사장 박재복·지원건설 회장)은 15일 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 대학본부에서 ‘지원장학재단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장학생으로 선정된 부산대 재학생 20명은 1인당 200만 원씩 총 4000만 원을 지원받았다.

박재복 이사장은 2021년 3억 원의 장학금을 부산대에 쾌척했다.

지원장학재단은 4년째 매년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학구열이 높고 성적이 우수한 부산대 학생들을 매년 지속적으로 선발해 20~50명을 대상으로 장학금 4000만 원~1억 원을 계속 지원할 계획이다.

박재복 이사장은 “진취적인 생각을 가진 우리 사회의 우수한 인재들이 학업에 매진하고 지역에서는 훌륭한 인재들을 계속적으로 길러내는 것이 지역 사회와 국가 발전의 밑거름이 되는 길”이라며 “부산대 학생들이 열심히 수학해 좋은 인재로 사회에 첫발을 내디딜 수 있도록 작은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학생들이 하고 싶은 일을 할 때 가장 행복하고 삶의 질이 향상 된다”며 “본인들이 선택한 전공과목에 더 열심히 매진하여 사회에 꼭 필요한 인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 “우리 사회에 기업의 선량한 사회 공헌 활동과 나눔이 더욱더 필요하며, 사회 전반으로 확대돼 갈 수 있도록 널리 전파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원건설과 가족기업은 부산 지역 우수 인재 양성과 지역 발전에 지속적으로 보탬이 될 수 있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며, 지원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부끄럽지 않는 좋은 기업을 만들겠다고 약속한다”고 덧붙였다.

최재원 부산대 총장은 “‘훌륭하다’라는 말의 의미를 찾을 수 있는 좋은 시간이다. 명품 98%가 2%가 채워지면 감동이듯, 사람이 베스트를 보면 감동이 있다”며 “사람이 누구를 만나고 환경이 어떤 가에 따라 인격과 품성이 좋아진다며, 오늘 장학금 전달식이 진정한 마음으로 기쁨이 두 배가 된다”고 말했다.

최 총장은 또 “앞장서서 훌륭한 인재를 육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성할 기자 sh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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