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정] 강도형 해수장관, 부산 북항 일원 장마철 부유쓰레기 수거현장 점검外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왼쪽 두 번째)이 19일 부산 동구 북항 일원에서 장마로 인해 바다로 유입된 해양쓰레기 수거 현장을 찾아 점검하고 있다. 해수부 제공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왼쪽 두 번째)이 19일 부산 동구 북항 일원에서 장마로 인해 바다로 유입된 해양쓰레기 수거 현장을 찾아 점검하고 있다. 해수부 제공

◆강도형 해수장관, 부산 북항 일원 ‘장마철 부유쓰레기’ 수거현장 점검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19일 부산 북항 일원에서 장마로 인해 바다로 유입된 해양쓰레기 수거 현장을 점검했다.

강 장관은 해양환경공단으로부터 장마철 해양쓰레기 수거·처리 체계 등을 보고받은 후 청항선을 타고 수거 현장을 둘러보며 수거 대응 상황과 안전장비 착용, 안전수칙 준수 등 안전관리 현황을 면밀히 점검했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오른쪽)이 19일 부산 동구 북항 일원에서 장마로 인해 바다로 유입된 해양쓰레기 수거 현장을 찾아 점검하고 있다. 해수부 제공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오른쪽)이 19일 부산 동구 북항 일원에서 장마로 인해 바다로 유입된 해양쓰레기 수거 현장을 찾아 점검하고 있다. 해수부 제공

강 장관은 이 자리에서 관계자들에게 “우리 해양환경 보호를 위해 묵묵히 헌신하는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고 격려하며, “앞으로도 해양쓰레기가 주요 항만과 인근 해역으로 유입되지 않도록 신속히 수거하고 유사시에도 수거 작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비상대응 체계를 유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강 장관은 “최근 장마기간 중 강풍과 폭우가 집중되어 도로 침수 등 각종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안전사고와 재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빈틈 없이 현장을 관리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오른쪽 다섯 번째)이 지난 18일 전남 고흥군 우두해역에서 열린 ‘2024년 적조 대응 모의훈련’에 참여하고 있다. 해수부 제공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오른쪽 다섯 번째)이 지난 18일 전남 고흥군 우두해역에서 열린 ‘2024년 적조 대응 모의훈련’에 참여하고 있다. 해수부 제공

◆강도형 해수장관, 민관 합동 적조 대응 모의훈련 참여

해양수산부는 강도형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8일 전남 고흥군 우두해역에서 전라남도, 고흥군과 합동으로 ‘2024년 적조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해수부는 적조 발생 시 신속한 적조 방제를 위해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숙지하는 민관 합동 대응 훈련을 진행하게 되었다. 이번 모의훈련은 전남 고흥군 우두해역에 적조주의보가 발표됐다는 상황을 가정하고 진행됐다. 훈련 현장에서 해수부, 해경, 지자체, 어업인 등은 양식장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도선, 정화선, 어선 25척, 해경 항공기 등을 동원해 황토를 살포하고 양식생물을 긴급 방류하는 등 실제 상황처럼 조속히 대응했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오른쪽)이 지난 18일 전남 고흥군 우두해역에서 열린 ‘2024년 적조 대응 모의훈련’에 참여하고 있다. 해수부 제공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오른쪽)이 지난 18일 전남 고흥군 우두해역에서 열린 ‘2024년 적조 대응 모의훈련’에 참여하고 있다. 해수부 제공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적조 모의훈련에 직접 참여해 “신속한 적조 방제를 위해서는 해수부, 해경, 지자체, 어업인이 함께 호흡을 맞추는 것이 필요하기 때문에 이번 훈련이 가지는 의미가 크다”며, “해수부는 적조가 발생하면 가용한 자원을 모두 동원해 적극적으로 방제 작업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국립수산과학원에 따르면 7월 말 이후 적조주의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이에 해수부는 황토나 살포기 등 장비를 보급하였으며 적조 예찰을 강화하고 있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