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에서 한우농가 돕기 소비촉진 행사…최대 36% 할인

김길수 기자 kks66@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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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도청에서 한우 소비촉진 판촉행사
한우 소비 촉진 판촉행사 지속 추진키로

24일 경남도청에서 개최된 한우 소비촉진을 위한 판촉 및 시식행사. 경남도 제공 24일 경남도청에서 개최된 한우 소비촉진을 위한 판촉 및 시식행사. 경남도 제공

경남도는 24일 경남도청 신관 야외공간에서 한우 소비촉진을 위한 판촉 및 시식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최근 경기침체로 인한 한우가격 하락과 소비부진에 따른 도내 한우농가 경영 애로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등심, 안심, 채끝 등 품질 좋은 한우를 시중가 대비 최대 36%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했다.

특히, 직원을 대상으로 지난 22일부터 사흘간 행사 제품에 대해 사전 홍보 판매를 실시해 한우 소비촉진 효과를 확대했다.

경남도는 한우 소비 활성화를 위해 지난 1월부터 지역 농축협 주관 축산물 할인 행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 행사와 연계한 한우 소비촉진 판촉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이날 촉진 행사에서 경남도는 농협중앙회 경남본부, 경남팜스테이협의회와 함께 ‘농촌에서 여름휴가 보내기 캠페인’을 전개했다.

한편, 행사에는 박완수 경남도지사, 백수명 경남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장, 한기웅 전국한우협회 부산·경남도지회장, 지역 농축협장과 도청 방문객 등 1000여 명이 참여했다.


김길수 기자 kks66@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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