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래우체국(국장 조은진)은 최근 다문화가족 국제특송 발송 지원 사업 ‘2024 바다 건너 내 마음 실어 보내기’를 추진해 다문화가족 10가구를 대상으로 130만 원 상당의 선물 물품과 국제특송 우편요금 13% 할인 적용을 지원했다.

지난해 7월 동래우체국은 동래구가족센터와 함께 국제특송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8월에는 ‘바다 건너 내 마음 실어 보내기’ 사업을 추진해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지원사업의 첫발을 내디뎠고, 올해 두 번째로, 하계 휴가철 맞이 다문화가족의 고향 선물 발송을 지원하는 2024 바다 건너 내 마음 실어 보내기 사업을 30일에 진행했다.

동래우체국 조은진 국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다문화가족 국제특송 지원사업을 추진했는데, 수혜자와 지원자의 공감대가 깊어진 만큼 앞으로 이 사업이 연례행사로 정착하도록 할 것이며, 국제특송 지원사업 외에도 우체국의 다양한 업무과 연계한 지원을 제공하여 다문화가족의 지역사회 내 정착이 안정될 수 있도록 관심과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고 말했다.

강성할 기자 shgang@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