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 소식] IPA, 인천 다문화가정 대상 '문화예술지원사업' 실시外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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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IPA) 신사옥이 입주한 IBS타워 전경. IPA 제공 인천항만공사(IPA) 신사옥이 입주한 IBS타워 전경. IPA 제공

◆IPA, 인전 다문화가정 대상 '문화예술지원사업' 실시

788명 대상 어린이 뮤지컬 등 문화공연 체험 기회 제공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이경규)는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인천광역시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문화공연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IPA 문화예술지원사업’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IPA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계양구가족센터는 문화 소외계층인 다문화가정 부모와 아동이 각종 문화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이번 사업을 기획했으며, 인천광역시 8개 군·구에서 참여자를 모집했다.

IPA에 따르면, 788명의 다문화가족이 △어린이뮤지컬 △오케스트라 공연 △과학마술콘서트 등 총 8회에 걸친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평소 문화공연을 접하기 어려운데 이번 기회로 가족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아이와 부모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런 프로그램이 앞으로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남겼다. 만족도 조사(5점 만점)에서도 4.86점을 기록해 이번 사업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확인할 수 있었다.

IPA 신재완 ESG경영실장은 “다문화가정과 같이 문화예술 향유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계층이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문화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IPA는 지난해 ‘섬 지역 어르신 그림책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대이작도 주민을 대상으로 도서·책꽂이 및 독서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책 공연을 상연한 바 있다.


‘2024년 교사 해양현장 체험사업 1차 연수’ 단체 사진. 한국해양재단 제공 ‘2024년 교사 해양현장 체험사업 1차 연수’ 단체 사진. 한국해양재단 제공

◆‘2024년 교사 해양현장 체험사업 1차 연수’ 개최

목포·신안·완도 일대 해양수산 현장 체험 기회 제공

(재)한국해양재단(문해남 이사장)은 한국도선사협회(조용화 회장)의 지원을 받아 2024년 교사 해양현장 체험사업 1차 연수’를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교사 해양현장 체험사업은 현직 교원을 대상으로 다양한 분야의 해양수산 관련 현장 견학 등을 통해 교육현장에 필요한 교수법과 진로교육에 대한 전문지식을 전달하기 위해 개최되며, 연간 약 200여 명의 교원을 대상으로 3차에 걸쳐 진행될 계획이다.


‘2024년 교사 해양현장 체험사업 1차 연수’ 주요 활동의 하나인 국립목포해양대학교 실습선 현장 견학 모습. 한국해양재단 제공 ‘2024년 교사 해양현장 체험사업 1차 연수’ 주요 활동의 하나인 국립목포해양대학교 실습선 현장 견학 모습. 한국해양재단 제공

1차 연수는 목포, 신안·완도 일대를 중심으로 △HD현대삼호 야드 투어 △해기사 양성 과정을 이해하기 위한 국립목포해양대학교 실습선 견학 △김 수출 1억 달러를 달성한 신안천사김 공장 견학 등으로 진행되어 다양한 해양수산 관련 현장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문해남 해양재단 이사장은 “이번 사업은 일선 교육 현장에 계신 선생님들이 해양수산 관련 현장을 직접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우수한 미래 해양 인재 양성의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차 연수는 부산 및 거제 일대를 중심으로 △부산신항 탐방 △국립부산해사고등학교 견학 △동원산업 냉동창고 방문 등의 내용으로 8월 12일부터 14일까지 개최된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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