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화학물질 제조공장서 불… ‘소방 대응 1단계’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어
화재로 화학 공장에서 연기가 나는 모습. 정종회 기자 jjh@
부산 화학물질 제조공장서 불이 나 소방 대응 1단계가 발령됐다.
1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40분께 부산 금정구 회동동에 있는 한 화학물질 제조공장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났다.
소방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인원 98명을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현재까지는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은 화재 현장에서 많은 연기가 발생하고 있다며 우회해 달라고 당부했다. 오전 8시 23분께는 바람 부는 반대 방향으로 30m 대피해달라는 재난 문자가 발송되기도 했다.
양보원 기자 bogiza@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