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운전면허시험장, 다문화 대상자 40명 출장 학과시험

강성할 기자 sh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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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교통공단 남부운전면허시험장(단장 노유진)은 지난 12일 부산 거주하는 다문화 가족과 결혼이주여성의 사회적 자립 지원을 위해 부산서구가족센터를 방문해 다문화 대상자 40명에게 교통 안전 교육과 출장 학과시험을 실시해 16명이 합격했다.

다문화 대상자는 베트남, 중국, 필리핀 등 국가에서 한국으로 결혼 등의 이유로 이주해 의사소통 어려움으로 인한 새로운 생활환경 적응에 제약이 있는 사람이다.

남부운전면허시험장은 다문화 가족과 결혼이주여성의 운전면허 취득 지원을 위하여 출장 학과시험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으며, 운전면허 취득 조력을 위해 유관 기관과 상호 협력하고 있다.

현재까지 기장군, 동래구, 부산진구, 동구, 서구 가족센터를 방문하여 103명의 다문화 가족과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통 안전교육과 출장 학과시험을 치러 43명이 합격했고, 장내 기능 시험과 도로 주행 시험에 합격할 수 있도록 조언과 격려를 했다.

남부운전면허시험장 노유진 단장은 “지역 사회와의 상호 협력을 통해 다문화 가족과 결혼이주여성의 운전면허 취득을 지원하는데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강성할 기자 sh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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