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푸드모빌리티 서비스 '기프트럭', 소방관에 '수박트럭' 선물
연일 폭염에도 시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소방관들을 '수박트럭'이 위로했다.
부산 푸드모빌티티 서비스 '기프트럭'은 지난 14일 말복을 맞아 부산 강서소방서에 '수박트럭'을 선물하는 이벤트(사진)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7월 기프트럭과 부산 대표 SNS 채널인 '부산오빠'는 휴가를 즐기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마음 사연 캠페인’을 기획하여 시민들의 사연을 모았다. 그중 강서소방서 변영아 소방사의 사연이 가장 많은 호응을 얻었다. 큰 대형화재 발생빈도가 높음에도 불구하고 항상 밝고 긍정적으로 일하는 동료 소방관들을 위해 시원한 선물을 하고 싶다는 내용은 큰 공감을 얻어 이벤트 대상으로 최종 선정됐다.
기프트럭은 수박트럭을 통해 시원한 수박 주스와 수박화채를 만들어 소방관들에게 선물했다. 동시에 더위를 날려줄 물총 게임, 촛불 끄기 게임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소방관들을 위로했다.
사연 당첨자인 변영아 소방사는 “더운 날씨에 고생하는 동료들을 위해 특별한 선물을 준비하고 싶었고, 오늘 현장이 동료들에게 좋은 에너지가 된 것 같아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
기프트럭의 손하경 매니저는 “무더운 여름에도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뜨거운 현장에서 일하는 소방관들의 노고를 잊지 않고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메시지였다”라며 “기프트럭은 ‘일상 속에서 함께 하는 사람들과의 행복한 순간을 만든다’라는 기업 사명에 맞게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에게 즐거움과 행복을 전할 수 있는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만들어갈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기프트럭은 일리카페, 노티드 등 유명 F&B 브랜드 및 로컬 맛집 브랜드를 푸드트럭에 싣고, 기업 내 복지 및 마케팅 이벤트, 지역 축제, 아파트 등의 마켓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푸드 모빌리티 서비스’를 운영하며, 일상 속에서 F&B를 만날 수 있는 가장 즐거운 채널로 푸드트럭이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남형욱 기자 thoth@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