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일시네마’로 만나는 감동 명작…네 번째 작품은 ‘로봇 드림’
영화를 사랑하는 <부산일보> 독자를 극장으로 초대하는 ‘BNK부산은행과 함께하는 부일시네마’(이하 부일시네마) 네 번째 상영회가 오는 27일 열린다.
‘부일시네마’는 매달 전문가가 엄선한 숨은 명작을 함께 관람하고 감상을 공유하는 행사다. 8월 상영작으로 선정된 영화 ‘로봇 드림’(2024)은 올해 열린 제96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장편 애니메이션상 후보에 올랐던 작품이다.
영화는 뉴욕 맨해튼에서 홀로 외롭게 살던 주인공 ‘도그’가 TV를 보다가 홀린 듯 주문한 반려 로봇과 우정을 나누는 이야기를 그린다. 둘도 없는 단짝이 되어 행복한 나날을 보내던 도그와 로봇은 어느 날 해수욕장에 놀러 갔다가 예기치 못한 상황에 휩쓸려 이별하게 된다. 귀여운 캐릭터들이 재회를 위해 애쓰는 과정이 관객의 눈물샘을 자극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별다른 대사 없이 감동을 선사한다는 점도 ‘로봇 드림’만의 특징이다.
상영이 끝나면 서로의 감상을 공유하는 시간인 ‘커뮤니티 시네마’가 약 20분 동안 진행된다. 이번 커뮤니티 시네마 사회자로는 김해문화재단 영상미디어팀 전현주 차장을 초청했다. 전 차장은 김해시민영화제인 ‘김씨네’ 등 영화제를 운영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문화재단에서 10년 넘게 근무하고 있는 전 차장은 ‘부일시네마’로 관객과 만나 ‘로봇 드림’의 관람 포인트와 의미를 소개하고 자유로운 소통을 유도할 예정이다.
네 번째 ‘부일시네마’ 상영회는 오는 27일 오후 7시 부산 중구 신창동 ‘모퉁이극장’에서 열린다. 부산닷컴 내 문화 이벤트 공간인 ‘해피존플러스’(hzplus.busan.com)에 접속해 회원 가입을 한 뒤 응모하면 매달 36명을 추첨해 영화관람권(1인 2매)을 증정한다. 8월 이벤트 응모기간은 21일까지이며, 당첨자는 오는 22일 추첨을 거쳐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BNK부산은행의 후원으로 진행하는 ‘부일시네마’는 매월 마지막 주 화요일 오후 7시 ‘모퉁이극장’에서 열린다. 올해 5월 ‘패스트 라이브즈’(2024)로 시작해 6월 ‘덤 머니’(2024), 지난달 ‘코다’(2021)까지 세 번의 상영회를 관객의 호평 속에 성황리에 마쳤다.
8월 상영작 ‘로봇드림’에 이어 매월 △리빙: 어떤 인생(2023) △말없는 소녀(2023) △위대한 작은 농장(2023) △바튼 아카데미(2024) 등 명작들이 스크린에 오를 예정이다.
조경건 부산닷컴 기자 pressjkk@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