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사상구협의회, '함께하는 성장여행, 도토리' 특별 상영회 개최
부산 사상구(구청장 조병길)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상구협의회 (회장 김호봉)가 주최한“함께하는 성장여행: 도토리”특별 상영회가 지난 20일 사상 메가박스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상영회는 북한이탈주민의 날을 기념하고, 북한 인권에 대한 인식을 높이며 평화통일을 향한 의지를 함께 다지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북한 인권 개선을 위한 후원금 300만원 전달식도 함께 진행했다.
후원금을 전달한 김호봉 협의회장은 “이 후원금이 북한 주민들의 인권 향상과 평화통일을 위한 노력을 지원하는 데 유용하게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화‘도토리’는 북한 주민들의 현실과 자유를 향한 희망을 다룬 영화로 참석자들은 영화를 통해 북한 인권 문제와 자유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일깨울 수 있었다.
참석자들은 “북한 주민들의 현실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었다"며 "우리의 일상과 자유의 가치에 대해 깊이 생각해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행사에 참석한 조병길 사상구청장은 “평화통일을 위해 다방면으로 힘써주고 계시는 김호봉 협의회장님과 자문위원님들께 정말로 감사드린다"면서 "북한 인권 문제에 대해 지역에서 공감대가 형성될 수 있도록 우리 구에서도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상구협의회는 "북한 인권에 대한 인식 제고와 더불어 평화통일의 의지를 다시 한번 다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북한 인권 개선과 평화통일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는 입장을 밝혔다.
우희철 부산닷컴 기자 woohc@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