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 부산경남지부, 가족 돌봄 청년가정에 1000만 원 기부금
저축은행 부산경남지부는 9일 ‘저축은행 사회공헌활동의 날’을 기념해 월드비전 부산사업본부를 통해 가족 돌봄 청년가정에 1000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금은 ‘가족 돌봄 청소년 지원 사업’을 통해 어려움에 처한 가족 돌봄 청소년(Young Carer)들을 돕기 위한 것이다.
‘가족 돌봄 청소년’은 돌봄을 받는 사람과의 친밀한 보살핌, 정서적 지원, 가정 관리, 건강·의료 등 다양한 형태의 보살핌을 수행하며, 보호자로서의 장기간 돌봄을 제공하는 청소년을 말한다.
저축은행 부산경남지부장인 진주저축은행 박기권 대표는 “이번 기부를 통해 가족 돌봄 청소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원 대상 가정과 함께 지역사회에도 작게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부산경남지부에는 부산경남지역의 12개 저축은행이 소속돼 있다. 고려저축은행, 국제저축은행, 동원제일저축은행, 솔브레인저축은행, 우리저축은행, 조흥저축은행, 진주저축은행, 흥국저축은행, BNK저축은행, DH저축은행, IBK저축은행, SNT저축은행이 있다.
김상훈 기자 neato@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