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수영구 망미2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윤윤희)는 지난 9월 27일 관내 망미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최향숙)와 돌봄활동가들이 함께 '깔끄미 하우스' 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깔끄미 하우스'는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취약계층 가구들에게 청소 및 정리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협의체 위원 및 돌봄 활동가들은 대상자 가정을 방문하여 집 안 구석구석을 청소하고 정리 등을 도왔다.

청소 지원을 받은 대상자는 “내 집처럼 청소를 도와주신 봉사자들께 감사드린다. 평소 집을 정리하고 싶다는 생각은 있었지만 어디서부터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었는데 깨끗해진 집을 보니 마음까지 건강해지는 느낌이다. 앞으로는 잘 정리하며 지내도록 노력하겠다”라며 고마움을 표했다.

윤윤희 동장은 “아직 물러가지 않은 더위에 수고를 아끼지 않으신 협의체와 돌봄 활동가분들에게 감사하다”라며 “많은 분들이 노력 해주신 만큼 동에서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관리하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조혜원 부산닷컴 기자 jhw0312@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