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대체로 맑은 날씨...큰 일교차 주의

나웅기 기자 wonggy@busan.com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지난 10일 오후 부산 황령산 전망대에서 바라본 부산 연제구와 동래구 일대. 부산일보DB 지난 10일 오후 부산 황령산 전망대에서 바라본 부산 연제구와 동래구 일대. 부산일보DB

토요일인 12일 부산·울산·경남 지역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과 밤의 기온 차도 커져 환절기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경남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낄 것으로 예상돼 교통안전에도 각별히 주의해야겠다.

부산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까지 경남내륙에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특히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어,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하여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주말동안 부산·울산·경남 지역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일교차가 큰 환절기 날씨가 이어지겠다. 맑은 날씨는 일요일인 13일 오전까지 이어지다가 이후 흐려져 14일 오후부터는 부산·울산·경남 지역에는 5~40mm 비가 내릴 전망이다.

12일 낮 최고기온은 부산 26도, 울산 25도, 경남 24~28도로, 평년(22~24도)보다 2~4도 높겠다.

13일 아침 최저기온은 부산 17도, 울산 13도, 경남 8~17도로 평년(7~15도)보다 1~3도 높겠고, 낮 최고기온은 부산 26도, 울산 24도, 경남 23~26도로 평년(22~24도)보다 1~4도 높겠다.

부산과 울산 해안, 거제시 동쪽 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거나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어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겠다.


나웅기 기자 wonggy@busan.com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