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신발 패션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한눈에
섬유신발패션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한눈에 알아볼수 있는 세미나가 부산에서 열린다.
부산테크노파크는 31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4 PFB(패패부산, 부산국제신발섬유패션전시회)’ 부대행사로 신발섬유패션산업의 트렌드 정보를 제공하는 ‘인더스트리 트렌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인더스트리 트렌드 세미나는 2024 패패부산 메인무대에서 개최되며, 이커머스 플랫폼을 활용해 국내 패션기업이 갖춰야 될 경쟁력과 글로벌 마켓에서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세미나는 △브랜딩 비즈니스모델(BM) 혁신 △CBT(해외 역직구) 등 세 가지 테마로 구성됐다. 첫 번째 기조연설은 아디다스 글로벌에서 10명뿐인 브랜드 디렉터로 근무했던 강형근 HK&Company 대표를 초청해 ‘생존을 넘어 신성장을 이끄는 혁신기업의 돌파전략’을 소개한다. 이미 세바시와 전경연, 서울대AFB 등을 통해 명강사로 정평이 난 강대표의 이번 강연은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하려는 국내 신발 및 패션기업 경영자들에게 매우 유익한 인사이트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브랜딩 부문에서는 최근 나이키를 넘어설 만큼의 상승세를 타고 있는 ‘HOKA’ 한국 파트너 조이웍스 마케팅 본부장을 맡고 있는 김만희 이사가 ‘HOKA 브랜딩 성공사례’를 강연한다. 이어서 부산에서 출범한 슈올즈 창업자 이청근 대표가 들려주는 신발 과학으로 게임 체인저 도전, 해외 42개국서 품질을 인정받고 있는‘트렉스타’가 소개하는 한국 아웃도어 스포츠 브랜드의 저력 등 브랜딩에 대한 국내외 다양한 성공전략과 사례를 소개한다.
BM 혁신 부문은 이민봉 크리스틴컴퍼니 대표가‘신발산업을 진화시키는 제조혁신 플랫폼=SINPLE’을 소개한다. 이미 수 십개 경쟁력 있는 신발 제조기업과 신발 제조를 필요로 하는 브랜드 기업을 연계한 제조 플랫폼 S2B2B을 통해 국내 신발 제조산업의 미래를 예측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최근 일본 패션시장에서 K패션 바람을 주도하고 있는 박하민 NUGU 최고운영책임을 초청해 ‘일본 소비자 사로잡는 K패션의 매력과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강연한다. 또한, 최근 해외 무대에서 ‘아더에러’,‘앤더슨벨’등 한국 디자이너 브랜드 명성을 이어가고 있는 윤석운 ‘석운윤’ 대표의 초청 강연도 이어진다.
인더스트리 트렌드 세미나 참가신청은 무료이며, 패패부산 공식홈페이지에서 사전신청이 가능하다.
부산테크노파크 신발패션진흥단 안광우 단장은 “인더스트리 트렌드 세미나를 통해 신발·패션산업의 핵심적인 트렌드를 읽고 다각도로 비즈니스 전략을 모색해보는 유익한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남형욱 기자 thoth@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