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계층 희망 주는 사회복지사에게 감사”
서원나눔,‘제6회 사회복지사상’시상
복지 증진 헌신 15명에 상패·상금
(재)서원나눔(이사장 강수자)은 17일 부산사회복지종합센터 강당에서 ‘제6회 서원나눔 사회복지사상’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부산사회복지사협회 윤해복 회장, 김철호·류강렬·이수만 부회장과 서원홀딩스 김현수 전무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부산 지역에서 복지 증진을 위해 헌신하고 복지 문화활성화에 남다른 공로를 인정받은 경력 5년 이내의 사회복지사 15명(공공 2명, 민간 13명)에 상패와 함께 부상으로 상금 200만 원(총 3000만 원)이 수여됐다.
수상자는 권옥진(부산남구시니어클럽), 김가영(감만종합사회복지관), 김수인(강서구자원봉사센터), 김예은(부산시사회공헌정보센터), 박진선(개금종합사회복지관), 서신종(은송의집), 윤근혜(동래구노인복지관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 이은서(부산종합사회복지관), 이은아(부산서구가족센터), 이한결(동구종합사회복지관), 전명훈(해운대구장애인복지관), 정주영(천마재활원),함승연(동구노인복지관), 오초연(영주2동 주민센터), 윤현지(영도구청) 등 15명이다.
서원나눔 사회복지사상은 소외계층의 희망과 빛이 되어주고, 투철한 사명감과 숭고한 봉사 정신으로 헌신하는 사회복지사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격려하기 위해 2019년부터 매년 개최해 지금까지 총 70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서원나눔 관계자는 “이번 사회복지사상은 투철한 사명감과 숭고한 봉사정신을 가지고 소외된 계층에게 도움을 주시는 부산의 사회복지사분들에게 작게나마 위로와 힘이 되었으면 한다”며 더불어 “서원나눔은 지역 사회의 저소득 아동, 청소년들의 결식 문제, 꿈 지원 등에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원나눔은 부산 향토기업 (주)서원유통의 지주회사 (주)서원홀딩스가 출연해 설립된 비영리 공익법인이다.
2019년 1월 출범, 사회복지학과 학생들의 장학금 지급, 서원나눔 사회복지사상 시상, 비영리단체 사업지원·협력과 연말 행복나눔 행사(쌀, 라면 기증) 등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앞서 지난달 25일 서원나눔은 부산경찰청과 범죄 피해자의 일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5000만 원을 부산적십자사에 지정기탁하여 도움이 필요한 범죄피해자를 지원하게 됐다.
글·사진=강성할 기자 shgang@busan.com
강성할 기자 shgang@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