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테마파크서 롤러코스터 5분간 멈춰… 탑승객 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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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4-10-19 08:44:08 수정 : 2024-10-20 18:34:45
양보원 기자 bogiza@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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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물질 감지 안전장치 작동 원인

롤러코스터 자료사진. AFP연합뉴스 롤러코스터 자료사진. AFP연합뉴스

부산 기장군의 한 테마파크서 롤러코스터가 손님을 태운 상태로 운행 중 공중에서 5분가량 멈추는 일이 발생했다.

18일 오전 11시 10분께 부산 기장군 한 테마파크 놀이기구인 ‘롤러코스터 자이언트 디거’가 갑자기 운행을 멈췄다. 당시 승객들이 탑승한 상태로 놀이기구가 5분가량 멈추자 승객들은 불안감에 떨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놀이기구 최대 높이는 38m이고, 1km 길이의 트랙을 최고 시속 105km로 주행한다. 롤러코스터가 멈춘 구간은 경사면은 아닌 평평한 구간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안전장치가 작동하면서 운행이 자동으로 멈췄다는 게 테마파크 측 설명이다. 레일 위에 이물질이 감지돼 롤러코스터가 멈췄다는 것이다. 다만 실제로 레일 위에 다른 물질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양보원 기자 bogiza@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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