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가치 실현”…KOMSA, 대국민 대상 해양안전 교육·바자회 개최
6개 기관, 25~26일 천안 독립기념관서 진행
공공기관간 협업 통한 상생협력 강화
수익금 전액 독립·국가유공자 후손에 기부
해양안전 가상현실(VR) 체험 모습. KOMSA 제공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은 대전·세종·충남 지역 6개 공공기관과 협력해 오는 25~26일 이틀간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대국민 대상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6개 공공기관은 해양교통안전공단,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독립기념관, 창업진흥원, 축산물품질평가원이다.
해양교통안전공단은 2022년부터 대전·세종·충남 지역 5개 공공기관과 함께 '공공협업네트워크'를 구성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련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각 기관은 기관별 중점 사업 등을 활용해 지역사회 활성화를 유도하고, 지속적인 상생발전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이번 사회공헌 활동에서 해양교통안전공단은 △구명설비 사용 방법 등 해양안전 기초 안전수칙 교육 △시뮬레이터 장비 및 가상현실(VR) 기기를 활용한 해양안전 콘텐츠 체험 등의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공단 임직원 기부물품 바자회를 개최함으로써 수익금 전액을 독립운동가 및 국가유공자 후손들에게 기부할 예정이다.
김준석 해양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이번 대국민 대상 사회공헌 활동으로 국민들에게 해양안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한 기부를 통해 정부 정책을 공동 이행하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상생협력과 아나바다 나눔활동 등 자원순환 실천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