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 시각장애인에 사랑나눔 라면 전달
부산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는 지난 28~11월 1일 한국예탁결재원 KSD 나눔재단 후원으로 부산시각장애인들에게 각 구별로 지정한 장소에서 사랑나눔 40개들이 라면 1박스 1400 박스 (3000만 원 상당)를 전달한다.
이는 흰지팡이날 기념행사에서 후원금 전달식이 진행된다.
KSD 나눔재단에서는 2015년부터 10회째 부산 시각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사랑나눔 라면을 전달해왔다.
28일부터 11월 1일에 걸쳐, 시각장애인들의 이동의 불편함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해, 부산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 외에 부산 사상구, 수영구, 연제구에서도 사랑의 라면배부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단순히 라면을 나눠주는 것이 아닌, 기업과 사회의 따뜻한 정을 사회적 약자에게 나눠준다는 의미가 더 크다.
행사에 참가하고자 하는 시각장애인들은 “물가가 계속 올라, 경제적으로 너무 부담이 되는 요즘이다”며 “사랑의 라면 배부 행사를 통해 경제적으로나 심적으로나 조금 안정이 되는 것 같아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부산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 김복명 회장은 “이번 나눔을 통해 시각장애인들의 겨울이 조금 더 따뜻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강성할 기자 shgang@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