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스 ‘버몬트주’ 트럼프 ‘인디애나·켄터키주’ 각각 승리

이은철 기자 euncheol@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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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통령 선거를 하루 앞둔 4일(현지시간) 민주당 후보 카멀라 해리스(왼쪽) 부통령과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이번 대선의 ‘열쇠’로 꼽히는 펜실베이니아에서 일제히 유세를 펼쳤다. AFP연합뉴스 미국 대통령 선거를 하루 앞둔 4일(현지시간) 민주당 후보 카멀라 해리스(왼쪽) 부통령과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이번 대선의 ‘열쇠’로 꼽히는 펜실베이니아에서 일제히 유세를 펼쳤다. AFP연합뉴스

미국 대통령 선거 개표가 시작된 가운데 민주당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버몬트주에서,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인디애나주와 켄터키주에서 승리했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5일(현지시간) AP 통신은 “해리스가 민주당의 거점 버몬트에서 승리했다”며 “이 지역은 지난 8번의 대선에서 민주당 후보에 표를 던졌다”고 밝혔다. 버몬트의 선거인단은 3명이다.

또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인디애나주에서 이겼다며 “공화당이 20년 동안 주지사를 맡아온 인디애나는 트럼프에게 11개의 선거인단을 주었다”고 부연했다.

아울러 트럼프 전 대통령의 켄터키 승리 소식과 함께 “공화당은 1996년 민주당에 한 차례 내준 이후로 모든 선거에서 켄터키를 거머쥐었다”며 “선거인단 8개를 추가했다”고 덧붙였다.


이은철 기자 euncheol@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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