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25일 도모헌에서 발대식
혁신상 수상기업 사례발표 등 진행

부산시청 전경. 부산일보DB

부산시는 25일 도모헌에서 세계 최대 전자제품 전시회 ‘CES 2025’에 참가할 ‘팀 부산(TEAM BUSAN)’ 발대식을 개최한다. 전시회에 ‘통합 부산관’이라는 이름으로 단독관이 운영되는 것은 내년이 처음이다.

전시회에 참가하는 기업 23곳으로 구성된 ‘팀 부산’은 시와 부산경제진흥원,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부산테크노파크, 부산 창조경제혁신센터 등과 내년 1월 7~10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일대에서 열리는 CES 2025에 참여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시는 25개 부스를 확보해 통합 부산관을 만들었으며, 부산 기업 23곳 전시를 지원한다. 내년 전시회에 참여하는 기업은 △삼원에프에이(주) △(주)슬래시비슬래시 △(주)블룸즈베리랩 △(주)짐 △(주)코어무브먼트 △(주)테렌즈 △(주)코트론 △(주)케이워터크레프트 △(주)맵시 △뉴에너지(주) △(주)피티브로 △(주)마리나체인 △(주)샤픈고트 △(주)이즈커뮤니케이션즈 △(주)론픽 △(주)토탈소프트뱅크 △(주)타키 △(주)코아이 △(주)랩오투원 △(주)삼우이머션 △소무나(주) △(주)엘렉트 △(주)씨아이티 등 23곳이다.

이날 발대식에선 CES 2025 준비를 위한 사전역량강화 교육과 함께 영어 기업활동(IR) 피칭 발표, CES 2025 혁신상 수상기업 사례 발표 등이 진행됐다. 특히 CES 2025 혁신상의 경우 지역 기업 6곳이 7개 분야에서 수상, 시가 CES 혁신상 지원사업을 시작한 2021년 이래 역대 최다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박형준 시장은 “CES 2025는 부산 혁신기업들이 세계 무대에서 그 기술력을 인정받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내년 전시회에서 성공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여진 기자 onlypen@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