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소식] 한수원 사내벤처, 'AI 비파괴 검사방법' 美 전력연구소 인증外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한수원 사내벤처 '딥아이'가 AI 비파괴 검사방법 국제인증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수원 제공 한수원 사내벤처 '딥아이'가 AI 비파괴 검사방법 국제인증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수원 제공

◆한수원 사내벤처, 'AI 비파괴 검사방법' 美 전력연구소 인증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의 제4호 사내벤처 ‘딥아이(대표: 김기수)’가 인공지능(AI) 기반 비파괴 검사방법에 대해 미국 전력연구원(EPRI)의 인증을 획득했다고 10일 한수원이 밝혔다. EPRI는 전력 및 에너지 산업의 기술 표준을 주도하는 글로벌 연구기관이다.

AI를 기반으로 하는 비파괴 검사방법이 국제기관(EPRI)의 인증을 받은 것은 세계 최초다. 딥아이는 이번 인증으로 AI 기반 비파괴 검사를 실제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게 됐으며, EPRI의 검사방법을 적용하는 전 세계 원전 및 발전 운영사에 검사방법을 수출할 수 있게 됐다.

한수원 사내벤처 출신 분사회사인 딥아이는 한수원의 비파괴 기술을 이전받아 플랜트 분야에서 비파괴 검사를 수행하고 있으며, 다수의 민간투자를 유치하는 등 활발한 사업활동을 하고 있다. 한수원은 딥아이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기업지원 프로그램인 ‘연구소기업’ 등록을 추진하고 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앞으로도 사내벤처 활성화 및 중소기업 기술이전을 통해 원전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고, 한수원의 연구개발성과를 적극적으로 홍보해 기술사업화로 연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한석탄공사 진기엽 상임감사(오른쪽)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석탄공사 제공 대한석탄공사 진기엽 상임감사(오른쪽)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석탄공사 제공

◆진기엽 석탄공사 상임감사, 산업부장관 표창 수상

공감협, 2024년 한국공공기관감사인대회 개최

한국공공기관감사협회(이하 공감협, 회장 한국공항공사 상임감사 민병삼, 사무총장 대한석탄공사 상임감사 진기엽)는 9~10일 이틀간 강원랜드(강원도 정선군 사북읍 소재)에서 ‘2024년 한국공공기관감사인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감사인 대회는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공공기관 감사인으로서의 지속가능한 감사환경 조성과 감사 대응력 제고를 위해 마련한 자리로, 72개 공공기관 감사 및 감사인, 내부통제 담당자 등 약 250여 명이 참석해 1박 2일간의 일정이 진행됐다.

2024년 한국공공기관감사인대회는 AI(인공지능)와 감사적 인사이트를 주제로 한 강연과 감사 우수사례 공유, 우수 공공기관・감사인 포상 등으로 일정이 구성됐다. 석탄공사 진기엽 상임감사가 ‘공직기강 및 부패방지’ 유공으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공감협 사무총장 진기엽 감사는 “공직윤리업무 우수분야에서 지난 10년간의 수공 기간을 인정받아 너무 기쁘고 이 영광을 대한석탄공사 직원과 함께하고 싶다”며 “앞으로도 ‘공직기강 및 반부패’, ’청렴문화 확산과 투명성 제고’를 선도하고, 공공기관 감사 및 정보교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진기엽 상임감사가 올해부터 사무총장을 맡고 있는 공감협은 국정운영 방향을 지원하고 공직사회의 투명성 제고와 부패근절에 기여하기 위해 2008년 발족했으며, 현재 111개 회원사가 등록돼 있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