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회 '사람환경미래' 자치단체 ESG 정책 방안 논의

권상국 기자 ksk@busan.com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11일 시의회세 녹색전환연구소 등 전문가 강연
김재운·황석칠 의원 등과 지방정부 실행안 점검
김 의원 "내년도 정책 연구 과제 발굴에 큰 도움"



부산시의회 김재운 의원이 대표로 있는 의원 연구단체 ‘사람환경미래’가 ESG 실천을 위한 전문가 토론회를 열었다. 시의회 제공 부산시의회 김재운 의원이 대표로 있는 의원 연구단체 ‘사람환경미래’가 ESG 실천을 위한 전문가 토론회를 열었다. 시의회 제공

부산시의회가 ESG 실현을 위한 자치단체 정책 개발에 팔을 걷었다.

시의회 김재운(부산진3) 의원이 대표로 있는 의원연구단체 ‘사람·환경·미래’는 11일 시의회 2층 중회의실에서 ESG 실현을 위한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녹색전환연구소 지현영 부소장의 국제 통향 강연에 이어 지방정부의 구체적인 실행안 제시로 이어졌다.

내년도 ESG 정책 연구 과제 발굴을 목표로 자치단체의 ESG 실천 방안도 논의됐다. 토론에는 김 의원과 황석칠(동2) 의원을 포함해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시의회 행정문회위원회 소속 황 의원은 “ESG는 지역사회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핵심 요소”라며 “자치단체가 이를 중심으로 시민 삶의 질을 개선하는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단체 대표인 김 의원 역시 ESG가 자치단체와 지역 사회의 중요한 과제임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그는 “이번 토론회가 자치단체가 ESG 실현을 위해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 구체적으로 논의하는 계기가 됐다”라며 “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연구모임이 2025년 연구 과제를 발굴하고, 지역 사회에 실질적 변화를 줄 수 있는 정책을 제안하겠다”고 덧붙였다.

의원 연구단체 ‘사람·환경·미래 연구모임’은 이번 토론회를 시작으로 지방정부 차원의 지속가능한 정책 개발을 위한 연구와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권상국 기자 ksk@busan.com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