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제구·사회복지법인 나온, 20년째 사랑의 김장 나누기
부산 연제구(구청장 주석수)는 지난 10일 사회복지법인 나온(대표 윤미영)과 ‘제20회 사랑의 김장나누기 페스티벌’ 전달식을 개최했다.
사랑의 김장나누기 페스티벌은 사회복지법인 나온이 주최하고 연제구노인복지관과 연제구가족센터가 주관했다. 지난 4~8일 기장의 농장에서 직접 재배한 배추로 김치를 담가 홀로어르신과 다문화 가정 등 취약계층 500세대에 전달했다.
윤미영 사회복지법인 나온 대표는 “많은 분들의 후원과 정성 덕분에 김장나누기 행사가 올해로 20년을 맞이했다”며 “앞으로도 모든 이들에게 희망을 전달하는 활동을 계속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주석수 연제구청장은 “매년 정성껏 담은 김장김치를 지원해 줘 감사드린다”며 “소외되고 어려운 분들에게 힘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주 기자 nicedj@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