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 위탁운영 ‘동래구혁신어울림센터’, 지역상생의 힘찬 출발 알려

김현지 부산닷컴 기자 bagusz@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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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대학교(총장 이정기)가 위탁 운영하는 동래구혁신어울림센터(센터장 최은지)의 개관식이 지난 13일 개최되어 지역상생의 힘찬 출발을 알렸다.

2018년 8월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선정되어 지어진 동래구혁신어울림센터는 2024년 3월부터 고신대학교에서 수탁받아 5년간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장준용 동래구청장, 이정기 고신대학교 총장, 탁영일 동래구의회 의장을 비롯해 부산시의원, 동래구의원, 지역협의체, 유관기관 관계자,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본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1부 식전행사에서는 내빈 맞이와 함께 식전공연이 펼쳐졌으며 이어진 2부 공식행사에서는 △제막식 △센터 소개 △감사패 수여 △기념사 및 축사 △경관조명 점등식 △센터 시설 투어 등 다양한 순서가 마련됐다.

동래구혁신어울림센터는 연면적 4183.32㎡, 지하 2층에서 지상 5층의 규모로 조성됐다. 주요시설로는 △1층 어울림카페, △2층 미디어 놀이터, △3층 미디어홀, △혁신어울림 작은도서관, △5층 청년어울림센터 등 다양한 시설이 갖추어져 있다. 이를 통해 동래의 미래인 어린이와 가족, 이웃의 행복 공동체를 형성하고 청년들의 취·창업 지원공간이자 소통을 지원하기 위한 복합 문화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개관식을 시작으로 시범운영에 들어간 동래구혁신어울림센터는 내년부터 정상운영되며 온천장 도시재생의 중심 시설이자, 어린이‧청소년들이 자신의 꿈과 미래를 그려 나갈 수 있는 공간, 청년들의 창업역량을 키울 수 있는 요람이 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지역사회의 요구에 부응할 예정이다.


김현지 부산닷컴 기자 bagusz@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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