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진공 소식] 기보와 ‘회계신뢰성 제고 업무협약·윤리헌장 선포식’
지난 23일 열린 ‘금전사고 예방 및 회계신뢰성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류재형 한국해양진흥공사 상임이사(왼쪽)와 이상창 기술보증기금 상임이사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해진공 제공
◆해진공, 기보와 ‘회계신뢰성 제고 업무협약·윤리헌장 선포식’
“청렴한 공공기관으로서 국민 신뢰 더욱 두텁게 할 것”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안병길, 이하 해진공)는 지난 23일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 이하 기보)과 함께 금전사고 예방과 투명하고 신뢰성 있는 회계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한 ‘업무협약 및 회계직원 윤리헌장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공기관의 회계 신뢰성 강화를 위한 정부의 정책 목표를 수행하는 데 이바지하고자 마련된 자리로, 양 기관 간의 협력 체계를 공고히 다지는 의미를 지닌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회계담당자에 대한 윤리 직무 교육 및 정기적인 워크숍 개최 △최신 회계 및 세무 동향과 관련 예규 및 판례 분석을 통한 정보 공유 △금전사고 예방을 위한 내부통제 우수 사례의 전파 및 벤치마킹 △회계·세무 분야 전문인력 상호 지원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해진공 류재형 경영기획본부장은 이날 행사에서 “공공기관의 회계 신뢰성을 제고하고 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양 기관이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협약이 해진공과 기보의 내부 통제 강화 및 책임경영 확산에 실질적인 기여를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이 보유한 재무·회계 역량을 적극 활용해 회계 실무자의 전문성을 높이고, 대규모 금전 사고나 회계 부정 예방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회계 신뢰성 제고를 통해 국민 신뢰를 더욱 두텁게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해진공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속적인 내부통제 개선을 통해 안전하고 청렴한 공공기관 운영을 다짐했다.
지난 23일 ‘친환경 목도리 나눔 기념식’에서 안병길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장(오른쪽)과 박석원 영도구 노인복지관 관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해진공 제공
◆해진공, 지역 취약계층 위해 ‘친환경 목도리’ 500만원 상당 기부
한국해양진흥공사(이하 해진공)는 지난 23일 독거노인 등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친환경 목도리를 부산 서구 및 영도구 노인복지관에 각각 120개씩(총 540만 원 상당) 기부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해진공이 기부한 친환경 목도리는 환경 오염의 주된 요인으로 지목되는 플라스틱을 업사이클링을 하여 제작했으며, 영도구 및 서구 노인복지관을 통해 지역 내 독거노인과 저소득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안병길 해진공 사장은 “최근 어려운 대내외 환경으로 연말연시 취약계층의 겨울철 대비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면서 “오늘 이 작은 나눔이 취약계층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온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해진공은 2018년 공사 설립 이후 ‘희망더(+)해(海), 함께 나눔으로 배가되는 KOBC 희망물결’ 사회공헌 슬로건을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지역상생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최근 그 공로를 인정받아 부산교육청 ‘교육메세나탑’, 한국경영인증원 ‘상생경영 우수기업’,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나눔명문기업 실버등급’ 등을 각각 수상 및 인증받은 바 있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