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대, 국내 대학 유일 QS 스타스 5성 대학 인증 따냈다

김한수 기자 han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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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대학평가기관 최상위 등급

동명대학교는 세계적인 대학평가기관인 QS가 발표한 QS 스타즈 대학평가에서 최상위 등급인 5성 인증을 받았다. 동명대 제공 동명대학교는 세계적인 대학평가기관인 QS가 발표한 QS 스타즈 대학평가에서 최상위 등급인 5성 인증을 받았다. 동명대 제공
부산 남구 동명대 전경. 부산일보DB 부산 남구 동명대 전경. 부산일보DB

동명대학교가 세계적 대학평가기관인 영국 QS의 QS 스타스(Stars) 대학평가에서 최상위 등급을 받았다. 동명대는 올해 세계 혁신대학 순위 혁신 리더십 분야에서 세계 34위를 차지한 데 이어 세계 대학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얻고 있다.

동명대는 지난 19일 QS 스타스 대학평가에서 가장 높은 등급인 ‘5성 인증’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QS 스타스 평가에는 전 세계 70여 개 나라의 700개 대학이 평가를 받았고, 결과가 공개된 374개 대학 중 5성 인증을 받은 국내 대학은 동명대가 유일하다. 동명대는 QS 스타스 대학평가 첫 도전에서 최상위 등급을 따냈다.

QS 스타스 대학평가는 대학의 △교육 △학문개발 △시설인프라 △취업 △거버넌스 △사회적 영향 △국제화 △강점 전공분야 △다양성·형평성·포용성 등 9개 분야를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이 평가는 대학과 이해관계자에게 다양한 시각에서 객관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있어 전 세계 학생들이 해외 유학 대학을 선택할 때 중요한 판단 기준으로 활용되고 있다.

동명대는 이번 QS 스타스 평가에서 △교육 △학문 개발 △시설 인프라 △취업 △사회적 영향 등 5개 분야에서 5성을 받았다. 올해 12월 기준 5성급 대학은 전 세계 136곳으로, 미국 펜실베이니아주립대(89위)와 뉴질랜드 캔터키베리대(261위) 등도 포함돼 있다.

동명대는 도전·실천·체험을 핵심 가치로 한 ‘두잉(Do-ing) 교육’을 바탕으로 한 체덕지(體德智) 교육을 통해 대학 교육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동명대는 유학생 특화 영어 전용 단과대학인 ‘부산국제대학(BIC)’를 설립해 1300여 명의 유학생을 유치하기도 했다. 그린스타트업타운과 경상국립대 대학동물병원도 유치해 대학 혁신을 시도하고 있다.

전호환 동명대 총장은 “QS 스타스 대학평가에 처음 도전해 5성 인증을 받은 것은 큰 성과”라며 “동명대가 부산을 살리고 대한민국 강소 대학 10걸에 포함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한수 기자 han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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