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플랫폼 ‘K-오션MOOC’로 31개 온라인 해양강좌 만난다
해수부, ‘한국형 온라인 해양공개강좌’ 12개 신설·추가공개
바다와 대중가요의 특별한 만남부터 극지연구까지 구성
작년 2월 개설 ‘K-오션MOOC’, 누적사용자 30만 명 돌파
2024년 K-오션MOOC(한국형 온라인 해양공개강좌) 홍보 영상. 사진 캡처
온라인 해양 공개강좌(신규 강좌) 내역. 해수부 제공
해양수산부는 25일 한국형 온라인 해양공개강좌 플랫폼 ‘K-오션MOOC(무크)’ 를 통해 우리나라 최고의 전문가가 들려주는 해양공개강좌 12개를 추가 공개했다. 이로써 K-오션MOOC에서는 총 31개의 해양강좌를 만나볼 수 있다.
MOOC(Massive Open Online Course)는 대규모 사용자를 대상으로 제공하는 온라인 공개 수업을 일컫는다.
K-오션MOOC는 지난해 2월 개설돼 해양과학·환경, 해양영토·역사, 해양문화, 해양산업, 해양진로 등 다양한 분야의 온라인 공개강좌를 제공해 왔다. 지금까지 누적 30만 명의 사용자를 돌파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에 새로 공개되는 강좌는 임진모 평론가의 ‘대중가요 속 바다로의 여행’ 외에도 ‘인류 생존의 열쇠, 극지연구 이야기’, ‘수산식품 명인이 들려주는 멸치액젓 이야기’ 등이다. 예술로 풀어내는 바다 이야기 뿐만 아니라 극지연구원, 원양어업 등 바다의 다양한 매력을 담은 강좌들로 구성했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앞으로도 다양하고 흥미로운 해양교육 콘텐츠를 개발해 국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바다에 대해 배울 기회를 제공하고, 해양교육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오션MOOC 강좌는 전용 누리집(https://koceanmooc.or.kr)에서 간단한 회원가입과 수강신청을 마친 후 이용할 수 있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