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인증 거쳐 관심 분야 선택하면
추가된 정보 개인 휴대전화로 전송

경남 김해시가 2일부터 시 누리집을 통해 맞춤형 알림 서비스를 제공한다. 해당 화면 갈무리

경남 김해시가 시민이 원하는 정보를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맞춤형 알림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해시는 2일 시 누리집을 통해 ‘맞춤형 알림 서비스’ 운영을 시작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시 누리집에 게시되는 다양한 정책정보를 개인의 관심사에 맞춰 알림톡으로 전송하는 서비스다. 관심 정보를 신속히 제공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맞춤형 알림 서비스를 이용하고 싶은 김해시민은 시 누리집에 접속해 간단한 본인인증 절차를 거친 후 관심 분야를 선택하면 된다. 이후 관심 분야 정보가 업데이트되면 개인 휴대전화로 받을 수 있다.

제공되는 정책정보는 21가지로 임신·출산, 영유아, 아동·청소년, 청년, 중장년, 노년, 결혼, 장애인, 다문화, 저소득층, 주거, 교육, 고용, 건강, 환경, 교통, 관광·축제 등을 포함한다.

김해시 이순주 정보통신과장은 “시민이 원하는 정보를 적기에 제공함으로써 알 권리를 보장하고 행정서비스 만족도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서비스를 개선하고 완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경민 기자 min@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