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구, 좌천미니파크골프장 조성… 주민 등 여가선용 기회 선사
부산 동구(구청장 김진홍)는 구민들이 집 가까이에서 편리하게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지역 내 폐교된 좌천초등학교(좌천동 874번지) 부지를 활용해 6홀 규모의 좌천미니파크골프장을 지난해 12월말 조성했다.
파크골프는 가족, 친구들과 함께하는 여가 스포츠로 최적의 활동이며 모든 연령대가 쉽게 배울 수 있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에 조성된 좌천미니파크골프장은 9홀 이상의 정식 규모의 구장은 아니지만 20~50m의 중‧단거리 6개 홀을 갖추고 1홀에서 6홀까지 이동하면서 2~4명이 함께 소규모 경기를 진행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동구 파크골프 회원들 뿐만 아니라 파크골프를 처음 시작하는 초보자 ‘파린이’(파크골프+어린이) 에게도 명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진홍 동구청장은 “지역 내 부족한 체육시설 확충과 파크골프 저변 확대를 위해 수정5동파크골프연습장, 증산다목적잔디구장 파크골프연습장에 이어 이번에 좌천미니파크골프장을 추가로 설치했다"면서 "현재 진행 중인 수정산복합스포츠단지 조성 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좌천미니파크골프장은 지난 1월 6일부터 동구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임시 개장하였으며 2월 중 정식 오픈 예정으로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우희철 부산닷컴 기자 woohc@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