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모먼트 유스호스텔, 스마트팜 조성 개소식
부산 남구 대연동 그랜드모먼트 유스호스텔(대표 김도환)이 9일 지하 3층 청소년존에 스마트팜을 조성해 개소식을 가졌다.
스마트팜은 ICT를 접목해 원격과 자동으로 작물을 키울수 있는 시스템을 뜻한다. 스마트팜을 통해 재배작물을 직접 관찰하고 키워보며 진행되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특히 4차 산업 시대에 탄소중립은 중요한 화두로써 청소년들에게 가치 있는 교육을 제공할 전망이다.
스마트팜 조성은 그랜드모먼트 청소년 프로그램 다양화 사업으로 학교와 청소년 단체를 주요 대상으로 한다. 앞으로 교사 직무 연수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부산 유일 민간 운영 청소년 수련시설로 국내 유스호스텔 중 스마트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곳은 그랜드모먼트가 처음이다.
김도환 대표는 “당사 스마트팜 특화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미래 농업의 가치를 이해하고, 진로 선택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라며 “청소년존을 확대해 다양한 청소년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사회에 이바지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개소식에 참여한 부산시 청소년수련시설협회 박용성 회장은 “그랜드모먼트 유스호스텔의 스마트팜이 단순한 교육을 넘어 청소년들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첫걸음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성할 기자 shgang@busan.com